◇건조하면 비말 공중에 떠다녀 흡입 가능성↑…"환기 중요"
이처럼 계속된 코로나19 급증은 우선 겨울철 건조한 날씨의 영향이 크다.
통상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건조할수록 활발하다. 특히 추운 날씨로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의 밀집된 경우가 많아 겨울에는 전염 가능성이 더 높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날씨가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사람 목에 더 잘 붙을 수 있다. 그리고 실내가 건조하면 비말이 말라서 공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흡입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며 "그래서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고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자체가 전염력이 강한 탓도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를 감염시키는데 오미크론 변이는 이 스파이크 단백질과 연관된 변이가 앞서 유행했던 델타 변이에 비해 약 2배나 더 많다.
지난해 12월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에서 공개했던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최소 50개의 변이를 갖고 있으며 그중 32개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분포한다. 특히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발생한 변이중 상당수는 항체와 결합하는 수용체결합부위(RBD)의 수용체결합모티브(RBM) 부위에서 발견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이 강할 뿐 아니라 백신 등에 면역 회피성을 갖게 된 이유다.
대부분의 치료제 및 백신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개발돼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많이 일어날수록 기존 백신, 항체치료제가 효과를 못 볼 가능성이 크다.
http://naver.me/GLuVeFD3
이처럼 계속된 코로나19 급증은 우선 겨울철 건조한 날씨의 영향이 크다.
통상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건조할수록 활발하다. 특히 추운 날씨로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의 밀집된 경우가 많아 겨울에는 전염 가능성이 더 높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날씨가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사람 목에 더 잘 붙을 수 있다. 그리고 실내가 건조하면 비말이 말라서 공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흡입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며 "그래서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고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자체가 전염력이 강한 탓도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를 감염시키는데 오미크론 변이는 이 스파이크 단백질과 연관된 변이가 앞서 유행했던 델타 변이에 비해 약 2배나 더 많다.
지난해 12월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에서 공개했던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최소 50개의 변이를 갖고 있으며 그중 32개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분포한다. 특히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발생한 변이중 상당수는 항체와 결합하는 수용체결합부위(RBD)의 수용체결합모티브(RBM) 부위에서 발견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이 강할 뿐 아니라 백신 등에 면역 회피성을 갖게 된 이유다.
대부분의 치료제 및 백신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개발돼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많이 일어날수록 기존 백신, 항체치료제가 효과를 못 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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