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data/file/0208/1508250630_SXF2Eei6_ad1ab3f45e49c5d3c5296e0dd5f08540_YvCji3PvF5a1f.jpg)
프랑스에서는 절대 보나파르트 가문 사람은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법으로 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나폴레옹1세와 그의 조카 나폴레옹3세가 선거로 대통령이 된 후 황제가 된 똑같은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나폴래옹 보나파르트는 통령에 이어 종신 통령에 올랐다가 스스로 황제가 되었고 조카였던 나폴레옹 3세 역시 선거로 대통령에 올랐으나 황제로 즉위해 1인 통치를 했던 역사가 있다.
특히 나폴레옹 3세는 1848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75%를 얻어 당선되었다. 그는 1851년 친위 쿠데타로 의회를 해산, 공화파의 세력을 꺾었다. 그 해 말 국민투표로 신임을 얻고, 이듬해 1월 헌법을 제정, 11월 쿠데타기념일에 황제로 즉위하였다. 이로써 프랑스의 제 2제정이 시작된 것이다. 이런 역사적 사실로 인해 프랑스는 이후 보나파르트 가문의 대통령 출마를 금지하게 된 것이다.
원래 나폴레옹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출신의 귀족으로 16세기 코르시카 섬으로 이주한 소귀족 가문이다.나폴레옹은 이같은 가문을 황제 가문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은 합스부르크 황녀(마리 앙트와네트의 조카손녀)를 통해 아이를 얻었고 미국여성과 결혼한 막내동생 제롬을 이혼시켜버리고 강제로 뷔르템베르크 공주와 결혼시켰고, 의붓아들은 바이에른 공주와 결혼시켰다. 이로인해 유럽의 황실은 과거의 전통을 상당부분 상실했다.
이 때문에 보나파르트 가문의 사람은 대통령이 될 수없다 것을 명문화 했다. (세계사 대사전, 민중서림 판, 문학박사 조의설 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