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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들은 해변이나 산비탈에서 돌을 옮기는 것이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말한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돌 사이에 작은 둥지를 짓는데, 사람들이 돌을 마구잡이로 옮길 경우 둥지가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 패트릭 바캄(Patrick Barkham) 역시 “돌을 움직이면 흙이 노출되며 침식이 진행된다. 돌탑 쌓기는 수 백만 마리의 무척추 동물들의 은신처인 돌의 밑면을 파괴하는 행위다”라며 생태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올바르게 쌓인 돌탑이 여행 시 보조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미국 국립공원 관리청 대변인 마이클 라슨(Michael Larson)은 등산 중 돌무더기를 발견할 경우, 이를 넘어뜨리거나 새로운 돌무더기를 만드는 행위를 삼가라고 당부했다. 그는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과 같은 일부 공원에서는 방문객들이 길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한 표시판으로 돌탑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돌탑을 새로 쌓는 행위는 기존 경로를 교란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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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여행+인턴기자
http://naver.me/x3bPSHYO
환경 운동가들은 해변이나 산비탈에서 돌을 옮기는 것이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말한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돌 사이에 작은 둥지를 짓는데, 사람들이 돌을 마구잡이로 옮길 경우 둥지가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 패트릭 바캄(Patrick Barkham) 역시 “돌을 움직이면 흙이 노출되며 침식이 진행된다. 돌탑 쌓기는 수 백만 마리의 무척추 동물들의 은신처인 돌의 밑면을 파괴하는 행위다”라며 생태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올바르게 쌓인 돌탑이 여행 시 보조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미국 국립공원 관리청 대변인 마이클 라슨(Michael Larson)은 등산 중 돌무더기를 발견할 경우, 이를 넘어뜨리거나 새로운 돌무더기를 만드는 행위를 삼가라고 당부했다. 그는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과 같은 일부 공원에서는 방문객들이 길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한 표시판으로 돌탑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돌탑을 새로 쌓는 행위는 기존 경로를 교란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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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여행+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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