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발사한 창정5B 로켓 잔해가 31일 지구로 추락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추락 지점은 아직 특정할 수 없지만, 잔해물은 최대 10톤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창정5B를 발사, 로켓 잔해가 지구로 추락한 바 있습니다. 2020년 5월 발사 때는 잔해 일부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추락해 건물이 파손됐고, 지난해 4월에는 잔해물이 인도양에 떨어졌습니다.
이번 잔해물의 추락 예상 지점은 북위 41.5에서 남위 41.5도 범위 내로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잔해물이 고열을 견디더라도, 해상에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