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녀 기대수명은 각각 80.6년과 86.6년으로 6.0년의 격차를 보였다. 남녀 기대수명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부터 51년째 매년 늘고 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1985년 8.6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출생아가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98.2%, 여자가 98.8%로 조사됐다. 80세까지 생존 확률은 남자 63.1%, 여자 81.7%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남녀 간 생존확률 차이가 벌어졌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남자는 2.9년, 여자는 3.5년 더 길었다. 남녀의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각각 스위스(81.9년)와 일본(87.7년)이었다. 남녀간 기대수명 격차(6.0년)는 OECD 평균(5.4년)보다 0.6년 더 컸다.
지난해 출생아의 원인별 사망확률은 암이 2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11.0%) 폐렴(8.8%) 뇌혈관 질환(7.2%) 등의 순이었다.
세종=서영빈 기자 suhcrates@donga.com
http://naver.me/Gh88mCCz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남자는 2.9년, 여자는 3.5년 더 길었다. 남녀의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각각 스위스(81.9년)와 일본(87.7년)이었다. 남녀간 기대수명 격차(6.0년)는 OECD 평균(5.4년)보다 0.6년 더 컸다.
지난해 출생아의 원인별 사망확률은 암이 2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11.0%) 폐렴(8.8%) 뇌혈관 질환(7.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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