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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지지 낮은 여성, 치매 위험 61%↑…물질 보다 “공감·보살핌”

  • ZALMAN
  • 조회 605
  • 2022.12.12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이해, 보살핌 같은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서적 지지와 치매 발병 위험의 연관성은 특히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여성은 치매 위험이 61% 높았고, 치매 중 가장 흔하다고 알려진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66% 높았다.

가사와 식사, 진료, 거동 등에 실질적 도움을 받는 ‘물질적 지지’는 치매 발병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

정서적 지지와 치매 발병 위험의 연관성은 특히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여성은 치매 위험이 61% 높았고(정서적 지지 높은 여성 노인 매년 1000명 당 10.7명 vs 정서적 지지 낮은 여성 노인 18.4명),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66% 높았다(연간 1000명당 7.8명 vs 14.1명).

그간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이 치매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는 꾸준히 있었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물질적 형태의 도움보다 정서적인 공감과 이해가 치매 발병 위험과 연관성이 있음을 밝힌 최초의 연구로, 치매 예방에 있어 겉으로 드러나는 사회적 활동의 양보다, 사회적 활동의 질이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기웅 교수는 12일 “이번 연구결과에서 그 중요성이 밝혀진 정서적 지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는데, 특히 정서적 공감을 바탕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표준화, 효과 검증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및 국가 단위의 치매 예방 전략 수립 시에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가족이나 혹은 유관기관에 종사하는 이른바 사회적 가족들이 정서적 지지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이해 등 감정적 지원을 받는 ‘정서적 지지’이고 다른 하나는 가사, 식사, 진료, 거동 등에 실질적 도움을 받는 ‘물질적 지지’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78만여명에 달한다.

http://naver.me/FNlG6U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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