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도 근시인 분들은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거의 없었는데 새로 나타났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가셔서 비문증이 심해져서 찾아왔다고 말하시고 정밀 검진 받으세요.
비문증이 늘어난 경우에 망막천공이나 망박박리의 초기증상일 경우가 있습니다.
망막천공은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망막박리는 심한경우 실명으로 이어지고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하더라고 시야왜곡이나 심각한 안과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망막천공은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것이고 망막박리는 망막이 벽지 떨어지듯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둘다 통증같은 감각이 거의 없고 심해졌을 경우에 터널 현상이라고 해서 시야가 극도로 좁아지는데 이렇게 터널현상이 생길 정도면 많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특히 고도근시인 분들은 40대 이후에 저런 증상이 생길 확율이 정상인에 비해 많이 높으니 정기적으로 안과검사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