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더 이상 사람끼리의 수담이 아니다. 그냥 컴터를 상대로 하는 게임으로 임해야 한다.
1. 알파고의 특징
- 분석방식이 프로들의 학습패턴과는 다른 방식으로한다.
- 네트워크와 주변연산장치를 통해 치팅("훈수") 비슷한 것도 적용하는 거 같다.
- 지역적으로는 분명히 손해 보는 것과 같은 수를 두는 경우가 있다.
- 확실히 일반적인 바둑 패턴으로는 최고 경지까지 올라 온 거같다.
2. 알파고의 약점
- 컴퓨터다 즉 프로그래머의 설정이 변수가 될 수있다.
- 복잡한 패싸움을 피하도록 설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이기기 위한 고려사항
- 가능하면 연산을 더 많이 할수 밗에 없도록 한다.
- "수담" 이라는 바둑의 멋은 포기한다. 상대는 인간이 아니다. 프로로서는 이부분이 정말 포기하기 어려울거 같다.
- 오직 승리를 위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 상대의 인격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기 때문에
3. 대국방법
- 초반정석 시에 가능하면 패가 많이 나오는 정석을 택해서 알파고가 우회하도록 한다. 솔직히 차사하다 싶을 정도로까지 패를 유도
- 가능 하면 여러곳에 패를 유도한다. 알파고는 피하려하기 때문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매듭지고 다른 국면을 찾을 것이다.
- 중반까지 가기전에 포석에서 상당한 승기를 잡지 못했다면 정석을 택하지 말고 계속 패가 나오는 혼전을 택한다.
4. 결론
-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킬것 없이 오로직 기술적으로 게임이라는 자세로 임하는 수를 둬야한다. 바둑프로로서의 체면 차리면 진다. 상대방의 실력이라고 생각지 말고 성능좋은 컴퓨터라고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