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약 10년 만 예능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11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광규가 출연, 시작부터 자신에게만 집중된 분위기와 멤버들의 계속되는 질문 쇄도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광규는 과거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유재석에게 집값 좀 잡아달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던 ‘논란의 수상소감’ 사건의 진실을 공개했다. “당시 집값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을 때였다. 집을 사지 말라는 말들에 돈을 열심히 모아서 집을 사려고 집을 안 사고 있었다. 그런데 집값이 해가 지날수록 몇 억씩 계속 올라가더라”라며 과거 집값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나보다 힘 있는 누군가 한 마디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유재석 씨에게 ‘재석이 형, 집값 좀 잡아줘’라고 말했다. 그 뒤에 욕도 엄청 먹었다. 그 뒤로 재석이가 연락이 없더라”라며 집값 때문에 ‘유재석’ 외친 웃픈 수상소감의 비하인드를 전해 짠내와 폭소를 유발했다고.
또한, 그는 주식으로 전 재산을 날린 사연을 이어나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번 친구가 주식을 하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대서 해봤더니 정말 돈을 벌게 됐다”, “큰돈을 벌게 되니 계속하게 되더라. 그러다 결국 전 재산을 다 날리고 빚까지 졌었다”라고 눈물겨운 주식 폭망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현재도 주식으로 40% 정도 손해를 봤다고 밝히며 “호동이 형, 주식 좀 잡아줘요”라고 부르짖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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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즘 머리숱 많아지고 있다는 내용)
http://v.daum.net/v/2022111509353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