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에서 득점 방법은 '포인트(4포인트) → 게임(6게임) → 세트(3세트) → 매치'의 4단계로 구성되며, 시합 도중 공격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1점을 얻거나 잃게 되는데, 이때의 점수를 포인트라 한다. 4포인트를 먼저 얻으면 1게임을 이기게 되며, 만약 3 : 3의 포인트가 되면 듀스(deuce)라 하여 2점을 연속해서 선취한 선수가 그 게임을 이기게 된다. 6게임을 먼저 얻으면 1세트를 이기게 되는 형식이다.
각 게임의 점수는 0점인 러브(love)에서 시작해 첫 포인트 피프틴(15), 둘째 포인트 서틴(30), 셋째 포인트포틴(40), 넷째 포인트 게임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두 선수나 양쪽 팀이 다같이 셋째 포인트까지 얻으면 듀스(deuce)가 된다. 그 상태에서는 연속으로 2번 포인트를 얻어야 게임을 가져오게 되는데,
앞서 한 포인트를 획득했을 때 어드밴티지(advantage)가 주어진다. 어드밴티지에서 상대편이 포인트를 따면 다시 듀스가 된다. 테니스 경기에서 한 세트를 이기려면 모두 6게임을 이겨야 한다. 단, 상대에 비해 2게임 차가 나야 하므로 게임 스코어 5 대 5가 되면 듀스 포인트처럼 게임을 진행한다.
그러나 만약 타이 브레이크(tie break) 제도를 채택했다면 경기 방식이 달라진다. 게임 스코어가 6대 6이 되었을 때 마지막 한 게임으로 승패를 가리는 방법인데, 번갈아 서비스를 넣어 12포인트 가운데 7포인트를 먼저 얻은 쪽이 승자가 된다.
한 경기의 최대 세트 수는 남자 5세트, 여자 3세트로
하되
남자는 3세트, 여자는 2세트를 선취하면 승부가 결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