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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해외 거주하는 경우 행복도가 매우 높아진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해외 거주자의 행복도가 최하위로 드러났다. 최인철 교수는 “아마도 한국 남성이 해외로 이주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누리던 혜택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사라지는 형상을 경험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지지도(주변인으로부터 정서적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 역시 해외에 거주하는 여성의 경우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뺀 모든 곳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사회적 지지를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적 지지도의 남녀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강원도다.
최은수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여성의 행복지수가 유독 낮다는 것은 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불만,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집단주의적인 위계질서, 가부장적인 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이 느끼는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
출처 :http://mnews.joins.com/article/23436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