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을 안 한다
여기서 '일'은 직업 상 일만 의미하지 않는다. 물론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던 사람이 퇴직하면 급속도로 늙는 경향이 있다. ...정신적 자극마저 쇠퇴하는 게 더 큰 문제다....가사 뿐 아니라 각종 모임,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몸과 머리를 써야 빨리 노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늘 혼자 있다
외로움, 고독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수명을 단축시킨다.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확인된 치매 예방법 중에 운동과 활동력을 꼽을 수 있다. ...장수 노인이 '화목한 가정'에 많은 것은 이런 이유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 물을 적게 마신다
나이가 들면 갈증을 덜 느낀다. 자연스럽게 물을 적게 마신다....이런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혈액, 피부, 장기의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아침 기상 직후 물 한 잔부터 시작해 하루에 7~8잔은 마시는 게 좋다.
◆ 오래 누워 지낸다
...건강한 사람도 40세가 넘으면 근육이 줄어드는데, 누워 지내면 더욱 감소한다. ...집안에서도 몸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
◆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잔다
잠을 너무 적게 자도, 너무 많이 자도 건강 상 문제를 야기하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개인차가 크지만 하루 7~8시간 정도는 자야 한다.
◆ 채소를 싫어한다
...채소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를 막아 질병과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채소가 싫어도 '약'으로 생각하고 먹어야 한다. 약은 써도 먹는다. 채소도 마찬가지다.
◆ 이어폰을 오래 사용한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너무 자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어폰 과다 사용은 청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청력이 떨어지면 인지기능의 퇴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스마트폰과 함께 이어폰도 적당히 사용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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