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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작가님의 무협에 나오는 9파 1방

  • 작성자: 피로엔박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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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384
  • 2016.09.01
소림사1.jpg
 
소림사
 
 
소림사의 조사(祖師)는 달마대사이다. 달마대사가 천축(인도)에서 건너와 면벽수련을 통하여 얻은 깨달음은 금강경의 기틀이 되었고,
나뭇잎을 타고 천축에서 중국 본토까지 건너온 무술은 소림사의 무공이 되었다.

소림사는 108나한 신공이라고하여 108가지의 신공을 가지고 있다.
허나, 108가지를 모두 배우는 중은 소림사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108가지중에 가장 많이 배운 수는 서른가지가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가지 한가지 무공이 모두 강력하고, 그 세력이 강대하며,
소림사의 역사가 유서깊고 정의로운일을 행하며 그 속가제자(속세에 몸담고 있는 제자)

또한 뛰어난 사람이 많았고, 가르침을 잊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무림에서 태산북두로 받들어지고있다.
무당파1.jpg
 
무당파
 
무당파의 조사는 장삼봉이며, 장삼봉은 희대의 기인이라 불릴정도로 놀라운 무공실력과 이해력을 가졌다고 한다.

다만 김용의 소설 전편에서 장삼봉이 주인공인 편은 존재하지 않고,
의천도룡기의 초입부에 젊었을 모습이, 중후반부까지무당파의 장문인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한다.

김용소설의 내용상 장삼봉은 신조협려의 주인공이였던 양과와 친분이 있어,
사통팔달이라는 간단한 무공만 할 줄 알던 소림사의 속가 제자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던 중 곽정의 딸 곽양과의 문제로 인해 스승인 각원대사와 함께 소림사에서 쫓겨나고,
그 때 각원대사가 수행으로 벌을 받았던 이유이며,
모든 무림을 들었다 놨다 했던 '구음진경'을 외우는 것을 같이 듣게 된다.
곽양과 각원대사, 장삼봉은 따로 떨어지게 되며 장삼봉은 후에
산속에서 수행중 깨닫는점이 있어 본명을 버리고 이름을 장삼봉으로 개명하고 무당파를 개파한다.

그 후 무당파는 그 세력이 크고, 정의를 쫓으며,
의협심이 강하고, 장삼봉이 창조한 유로 강을 제압하는 태극권, 태극검등을 바탕으로
소림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대 문파로 성장하게 된다.

곤륜파.jpg
 
곤륜파
 
김용의 소설에서 곤륜파는 심도있게 다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의천도룡기 내용중 곤륜파는 무림의 9파1방이라는 거대한 이름중에 한갈래를 차지하는것으로 나오며,
후에 소오강호에서 5악검파와 비슷하다고 하는 문파중 하나로 나오게 된다.

내용상 곤륜파는 굉장히 거대한 문파중 하나로 유추되며
의천도룡기 이전의 내용에 곤륜파가 나오지 않는점,
그리고 의천도룡기의 초반에나오게 되는 곤륜삼성 별건가의 모습등으로 미루어
곤륜삼성이였던 별건가가 사조가 되었다고 봄이 타당하다.

또한 후에 나오는 하태충, 반숙한 부부의 경우 무공이 매우 뛰어나고
검술이 악랄하다고 소개되는바 검술에 있어서 강력함을 부인 할 수 없다.

아미파.jpg
 
아미파
 
아미파는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문파이며 그 사조는 곽양이다.
아미파는 검법을 위주로 하며, 여성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검법이 예리하고 악랄한 면이 있다고 한다.

곽양은 각원선사가 읊는 구음진경의 내용중 일부를 듣고 문파를 개파하였으며,
무공에 대한 관심이 높고 머리가 좋았던 것으로 미루어 당시 여협으로 위세를 떨쳤으리라 생각된다.

실제로 의천도룡기의 내용상 곽양의 무공은 굉장히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곽양은 대협 곽정과 황용의 딸로, 형제중 가장 무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관심을 보였으며,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
평생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신조협려의 주인공 신조대협 양과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양과가 혼인을 한 뒤였기 때문에 곽양의 마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아미파의 장문인은 대대로 처녀가 맡았다고 한다.
검법이 매섭고 예리하다고 평가하며, 의천도룡기 당시 2대 장문인이였던 멸절사태또한 높은 무공을 지니고 잇었던 바
당시의 위명이 대단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후에 소오강호에서 영호충이 남자로서 장문인을 맡는등 여러 사태가 발생하지만
그때까지도 세력이 유지되며 명성이 유지되는 상태였다.
 
화산파.jpg
 
화산파
 
화산파는 검을 중심으로 하는 문파이며 소오강호 이후에 등장해, 벽혈검의 주인공인 원승지또한 화산파의 문파원이 된다.
화산파는 내용상 종남산에 있었던 전진교의 조사였던 왕중양의 칠대제자, 전진칠자중 막내였던 학대통이 개파조사인 것으로 되어있다.

소오강호 당시 검법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되어있지만, 내부의 분열이 있어 검종과 기종으로 나뉘어 있었고
기종의 경우 악불군이, 검종의 경우 풍청양이 당시 가장 뛰어난 인물로 나온다.
실제로는 기종이 이겼기 때문에 악불군이 장문인인 상태였으며, 풍청양은 밀려난 상태였다.
그러나 주인공인 영호충은 검종인 풍청양에게 기연을 얻어 독고구검을 배우게 되었으며
검종이 기종보다 뛰어남을 확인하게 된다.

이로 미루어보아 화산파가 독고구검을 전수받은 양과, 혹은 독고구검의 창시자 독고구패와 연관이 있다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후에 벽혈검 당시 화산파는 장문인만 있고 문하가 많지 않은 문파로 원승지가 막내로 들어가 위세를 떨친다.
화산파는 검을 다루는 문파였으며 영호충의 스승이자 당시 악불군이 사용하던 기종의 무공은 자하신공이라 하여 후에도 이어진다.

청성파.jpg
 
청성파
 
청성파는 김용소설에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으며 곤륜파와 같이 조금은 소소하게 다뤄지는 문파이다.

그러나 등장당시 초1류의 주인공이나 오절같은 당시의 절정고수들의 실력에 미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무림에 몸담고 있는
무림인들보다는 훨씬 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청성파의 유명인은 소오강호에 나오는 여창해가 있으며
이 역시 악불군이나 다른 오악검파의 장문인 보다는 떨어지지만 굉장한 실력을 지닌 실력자로 묘사된다.
안타까운 점은 내용에 등장할때 정의롭기 보다는 약간은 위선적이고 이익을 위해 가차없는 모습이 많이 묘사된다.

 
종남파.jpg
 
종남파
 
김용소설에서 종남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후에 누군가 추가한 내용일 수 있으나, 무공의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원류는 전진교라 생각이 된다.
 
점창파.jpg
 
점창파
 
점창파는 김용의 무협소설엔 크게 비중이 있는 문파가 아니며, 청성파나 곤륜보다도 비중이 없게 묘사되고 있다.
 
공동파.jpg
 
공동파
 
공동파는 청산, 곤륜과 같은 비슷한 무파로 묘사되고 있으며
시대상 초기인 천룡팔부 부터, 후에 나오는 작품까지 간간히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역사가 오래된 문파라 생각이 된다.
공동파의 경우 의천도룡기에서 사손이 훔친 기술인 칠상권이 유명한 기술이며
당시 고수였던 공동오로중 이로를 때려죽인것으로 묘사된다.

개방.jpg
 
개방
 
개방은 역사가 매우 오래된 방파로 묘사되는데 천룡팔부의 세 주인공중 하나인 소봉이
방주일때에도 이미 역사가 어느정도 깊은 방파로 묘사된다.

개방의 경우 역사가 길고 세력이 매우 큰만큼, 유명인도 많으며 무공또한 잡다하다.
거지가 모여 이룬 방파인 만큼 뱀을 다루고 음식을 빌어먹으며 깨끗한 옷과 더러운 옷으로 세력이 나뉘기도 했다.

대표적인 무공으로는 중간에 소실되었다가 복원되기를 두어차례나 반복한 항룡십팔장과, 타구봉법이 있다.
항룡십팔장의경우 소봉을 거쳐 개방의 방파가 유지하다가 홍칠공에게로 이어져, 곽정에게까지 전수된다.
타구봉법은 말 그대로 개를 때리는 봉법이라하여 거지의 성격을 충분히 담은 봉법이다.
하지만, 그 변화가 무쌍하고 위력이 강맹하기 때문에 굉장히 뛰어난 봉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개방의 방주들이 들고다니는 신물인 타구봉으로 사용하며 소봉은 쓰는 장면이 나오지 안는다.

그러나 홍칠공에서 황룡 양과로 이어지는 타구봉법은 사조영웅전, 신조협려로 이어지는 영웅문 에서 그 위력을 절실하게 보여준다.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찾게되어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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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혈낭자님의 댓글

  • 쓰레빠  광혈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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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창시절 책상 밑에 숨겨서 몰래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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