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환경연대]
플라스틱 생수, 수돗물과 비교해 700배 온실가스 배출해
기후위기 시대, 탈탄소와 탈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인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가 더딘 분야가 있다. 바로 플라스틱 생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한국 플라스틱 생수 시장이 매년 12%씩 성장해 2023년에는 2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고, 2050년까지는 넷 제로(net-zero)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내 플라스틱 생수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는 기후위기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
국내 플라스틱 페트병 연간 소비량은 7만1400t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병의 평균 지름이 10cm일 때, 무려 지구의 10.6바퀴에 해당하는 수치다(그린피스 보고서, 일회용의 유혹 플라스틱 대한민국). 플라스틱 생수는 생산-운반-폐기의 전 과정에서 수돗물과 비교해 700배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시킨다.
먼저 물을 담는 플라스틱병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생수가 운반되는 과정에서 다시 탄소 발자국이 발생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제품으로 다시 재활용되는 비율은 20%가량에 불과하다.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은 작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강, 하천, 바다로 흘러가, 우리가 마셔야 할 물을 오염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결국 해결책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생산 자체를 줄이는 것밖에 없다. 즉 탈플라스틱의 관점에서 마시는 물에 접근해야만 하는 시점인 것이다.
플라스틱 생수의 대안으로 수돗물 수질 보증제가 필요하다
http://news.v.daum.net/v/20210727090602833
플라스틱 생수, 수돗물과 비교해 700배 온실가스 배출해
기후위기 시대, 탈탄소와 탈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인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가 더딘 분야가 있다. 바로 플라스틱 생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한국 플라스틱 생수 시장이 매년 12%씩 성장해 2023년에는 2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고, 2050년까지는 넷 제로(net-zero)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내 플라스틱 생수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는 기후위기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
국내 플라스틱 페트병 연간 소비량은 7만1400t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병의 평균 지름이 10cm일 때, 무려 지구의 10.6바퀴에 해당하는 수치다(그린피스 보고서, 일회용의 유혹 플라스틱 대한민국). 플라스틱 생수는 생산-운반-폐기의 전 과정에서 수돗물과 비교해 700배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시킨다.
먼저 물을 담는 플라스틱병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생수가 운반되는 과정에서 다시 탄소 발자국이 발생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제품으로 다시 재활용되는 비율은 20%가량에 불과하다.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은 작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강, 하천, 바다로 흘러가, 우리가 마셔야 할 물을 오염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결국 해결책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생산 자체를 줄이는 것밖에 없다. 즉 탈플라스틱의 관점에서 마시는 물에 접근해야만 하는 시점인 것이다.
플라스틱 생수의 대안으로 수돗물 수질 보증제가 필요하다
http://news.v.daum.net/v/2021072709060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