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겨울올림픽은 대회 운영면에서 ‘흑자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평창겨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예상 운영비는 2조8000억원이다. 조직위는 기업 후원금(1조1123억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원금(4400억원), 올림픽 파트너 기업(TOP) 후원금(2400억원) 등으로 운영 예산을 확보했다. 이 밖에 입장권·라이선스·부대 시설(식당) 수익으로 부족분을 메워야 했는데, 올림픽 흥행에 성공하면서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107만8562장이 팔렸다. 국내에서 86만6284장(80.3%), 해외에서 21만2278장(19.7%)이 팔렸다. 평창조직위가 목표로 세웠던 106만8630장보다 9932장을 더 팔았다. 판매 수익은 1573억원(국내 1083억원, 국외 490억원)에 달한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107만8562장이 팔렸다. 국내에서 86만6284장(80.3%), 해외에서 21만2278장(19.7%)이 팔렸다. 평창조직위가 목표로 세웠던 106만8630장보다 9932장을 더 팔았다. 판매 수익은 1573억원(국내 1083억원, 국외 490억원)에 달한다.
지붕이 없는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 티켓 판매가 가장 우려스러웠다. 그러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2만2536장(총 2만4203장)의 입장권이 팔렸다.
그 기세가 이어지면서 올림픽 대회 기간(9~25일, 17일간) 티켓 판매가 증가했다. 올림픽 개막 이후 관심이 높아지면서 뒤늦게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로 경기장에는 빈 좌석이 많았다.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티켓이 다 팔렸다는데 관중이 절반도 차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악셀 룬 스비날(노르웨이)은 “유럽에서 스키 경기가 열리면 5만 관중이 들어차는데 관중이 너무 없었다”고 했다.
그 기세가 이어지면서 올림픽 대회 기간(9~25일, 17일간) 티켓 판매가 증가했다. 올림픽 개막 이후 관심이 높아지면서 뒤늦게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로 경기장에는 빈 좌석이 많았다.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티켓이 다 팔렸다는데 관중이 절반도 차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악셀 룬 스비날(노르웨이)은 “유럽에서 스키 경기가 열리면 5만 관중이 들어차는데 관중이 너무 없었다”고 했다.
성백유 평창조직위 대변인은 “다른 종목 선수, 올림픽 후원사, 기타 VIP 등에게 제공되는 좌석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과 지자체 등이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뒤 공짜 티켓을 뿌리면서 ‘노쇼(예약 부도) 현상’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대회 기간 누적 관람객 수는 138만7475명이었다. 설 다음 날인 지난 17일에는 14만6506명이 찾아 일일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