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음식을 먹을 때 '완식문화'라는게 있다. 국물까지 다 먹는 걸 말한다. 일본 애니에서도
라면을 먹는 캐릭터들이 그릇째 들고 국물까지 흡입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한 방울이 최고의 기쁨입니다"
이런 완식문화 때문에 일본 라멘가게 그릇들은 대부분 그릇 바닥에 감사 문구를 넣는다.
"완식 감사합니다"
일본의 라멘들은 대체로 짜다. 그래서 최근 건강을 염려하는 일본인들은 국물을 남기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이러한 '완식문화'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국물까지 먹는 게 매너인가?"
"국물을 안 먹고 남기면 예의에 어긋나느냐?"
"만들어 준 사람한테 미안해서 억지로라도 국물을 다 마시는데 꼭 그래야 하느냐?"
같은 질문들을 찾아볼 수 있다.
승리를 칭찬하려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