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ocoworld.com/archives/6109
저는 이명 생기기전인지 후인지 모르겠으니 얼추 그 상태에서 코세척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두번 아침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
왜냐면 코랑 귀는 연결되있으니 코 건강 신경쓰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코 세척액이 너무 세게 불어넣으면
이관을 통해서 거꾸로 역류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이명 생기기 초전에는 귀멍멍함은 없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귀 멍멍함을 달고 살죠..
그리고 귀 안쪽에 통증과 열기도 마찬가지.. 이것도 이명 초기에는 없었습니다.. 어제부터 너무 짜증이 나서
코세척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드러누었습니다.. 나 정말 앞으로도 살 자신있을까.. 그것만 고민했죠.. 그런데 오늘 자고 일어나니
이명과 귀 멍멍함이 어제보다는 좋은 기분입니다.. 없어졌다는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귀는 멍멍하고 때때로 귀울림도 나고
이명은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건재하고 다만 어제보다 훨씬 낫습니다. 오늘 드는 생각이 낫아보겠다고 필사적인 내 노력들이
되려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아니었나 의심이 듭니다. 그 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 무엇보다 내 돈.. 그 모든게 되려 내 목을..
아니 내 귀를 조인거라면?? ..모르겠네요.. 일단 상황을 좀더 봐야겠습니다..
그냥 여러분은 혹시나 하고 알아두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코세척 결코 만능이 아닙니다. 부작용 있습니다.. 유의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