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통증 없어 발견 힘들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필수
부모 중 대장암 환자 있거나
운동 부족 육류섭취 과다 등
유전·환경적 원인으로 발생
직장수지검사로 이상 발견시
내시경·조직검사로 암 확인
외과적 수술로 제거 쉽지않아
편하고 정교한 로봇수술 주목
인간을 포함한 거의 모든 동물에게 배변은 중요하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대장의 마지막 부분이자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 암이 생기면, 수술로 항문을 제거하고 평생 복부를 통해 배설해야 할 수도 있다. 직장암은 발병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조기 발견하지 못할 경우 환자 중 5~10%는 항문을 제거하고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한다. 양성수(외과) 울산대학교병원 교수와 함께 직장암의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통증 없어 조기 발견 힘들어
직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이다. 발병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직장암을 포함해 대장에 발생하는 암은 발병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다.
그래서 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필수적이다.
암이 자라면서 직장암 초기를 지나면 자각증상이 나타나는데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 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대변을 본 다음에도 잔변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추가로 식욕부진과 이에 따른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이후에 암이 더 진행하게 되면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암이 직장 주변 방광 등의 조직으로 퍼져나가 아랫배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가족력 대장암 발생 확률 높여
직장암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복합적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유전적 요인을 보면 부모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녀도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유전질환도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가족성샘종폴립증으로 대장과 직장에 수백 개에서 수만 개의 선종성 용종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선종성 용종은 5~10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다발성 선종증이 발생하면 대장암의 예방적 차원에서 대장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둘째는 린치 증후군인데 이는 가족성샘종폴립증만큼 수많은 용종이 생기지는 않지만,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질환으로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이다.
양성수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는 “환경적 요인인 다른 질환과 비슷하게 평소 운동을 멀리하고 과다한 육류 섭취와 함께 굽거나 튀긴 음식을 즐긴다면 직장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며 “또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대장 용종, 50세 이상의 나이 등도 직장암 발생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2519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필수
부모 중 대장암 환자 있거나
운동 부족 육류섭취 과다 등
유전·환경적 원인으로 발생
직장수지검사로 이상 발견시
내시경·조직검사로 암 확인
외과적 수술로 제거 쉽지않아
편하고 정교한 로봇수술 주목
인간을 포함한 거의 모든 동물에게 배변은 중요하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대장의 마지막 부분이자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 암이 생기면, 수술로 항문을 제거하고 평생 복부를 통해 배설해야 할 수도 있다. 직장암은 발병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조기 발견하지 못할 경우 환자 중 5~10%는 항문을 제거하고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한다. 양성수(외과) 울산대학교병원 교수와 함께 직장암의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통증 없어 조기 발견 힘들어
직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이다. 발병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직장암을 포함해 대장에 발생하는 암은 발병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다.
그래서 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필수적이다.
암이 자라면서 직장암 초기를 지나면 자각증상이 나타나는데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 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대변을 본 다음에도 잔변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추가로 식욕부진과 이에 따른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이후에 암이 더 진행하게 되면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암이 직장 주변 방광 등의 조직으로 퍼져나가 아랫배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가족력 대장암 발생 확률 높여
직장암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복합적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유전적 요인을 보면 부모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녀도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유전질환도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가족성샘종폴립증으로 대장과 직장에 수백 개에서 수만 개의 선종성 용종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선종성 용종은 5~10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다발성 선종증이 발생하면 대장암의 예방적 차원에서 대장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둘째는 린치 증후군인데 이는 가족성샘종폴립증만큼 수많은 용종이 생기지는 않지만,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질환으로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이다.
양성수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는 “환경적 요인인 다른 질환과 비슷하게 평소 운동을 멀리하고 과다한 육류 섭취와 함께 굽거나 튀긴 음식을 즐긴다면 직장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며 “또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대장 용종, 50세 이상의 나이 등도 직장암 발생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