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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경영학도에서 배우가 되기까지. ‘더 글로리’ 차주영이 특별한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미국의 명문교 유타 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차주영은 “집에서 배우 활동을 반대하진 않았나?”라는 질문에 “반대가 심했다. 당연히 반대를 하실 걸 알고 몰래 데뷔했다. 작품을 하다가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통보를 했다”고 답했다.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나?”라는 거듭된 물음에는 “쓰러지실 뻔했다. 나와는 말도 안 섞으셨다. 그만두고 다시 미국으로 가라고 하시기에 무시했다”면서 “지금도 열심히 응원해주진 않으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더 글로리’ 때문에 넷플릭스를 처음 가입하셨다”며 “노출신에 대해선 미리 언질을 했다. 놀랄만한 장면이 나오는데 보신 이후에 상황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그랬더니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다”고 털어놨다.
http://m.news.nate.com/view/20230409n00142?list=edit&cate=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