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양치할 때 치약에 물을 묻혀야 할까?…전문가 대답은 ‘NO’ [기사]

  • 작성자: 패턴을그리세요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888
  • 2018.08.07
양치할 때 치약에 물을 묻혀야 할까? 탈모 증상이 있으면 머리를 자주 감지 말아야 하나?

애경산업과 LG 생활건강은 7일 치약·샴푸 등 생활용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 알고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주요 생활용품 사용법에 대한 일문일답.
[사진 smartimages ]

치약을 짠 후 치약에 물을 묻히는 것이 좋다.
▲ 아니다. 물을 묻히면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등 유효성분이 희석되기 때문에 치약 적당량을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바로 칫솔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으로 양치하는 것이 구강 건강에 좋다.
▲ 아니다. 소금으로 양치질하면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 이는 소금이 연마제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장기간 사용 시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손상해 시린 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금이 잇몸 부기를 줄여주는 등 치주염(풍치)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삼투압 작용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치료를 위해선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

치약은 향만 다를 뿐 기능적으로는 모두 똑같으니 아무 제품이나 사용해도 된다.
▲ 아니다. 치약은 사용하는 유효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약 사용 후 바로 구중 청량제(가그린)를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에 좋지 않다.
▲ 치아에 해가 되지는 않으나 구중청량제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양치 30여 분 경과 후 구중청량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양치를 안 해도 된다.
▲ 아니다. 칫솔질과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해주면 이중으로 치태와 이물질이 제거돼 구강 내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음주 측정 바로 전에 구중청량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 맞다. 구중청량제 중 일부는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어 사용 직후 음주 측정을 하게 되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샴푸를 세제 대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 아니다. 샴푸에는 세정 성분과 함께 모발용 컨디셔닝 성분도 들어있어 나중에 오염물이 묻을 경우 컨디셔닝 성분과 엉겨 얼룩이 질 수 있다.

헤어 샴푸를 반려견 목욕에 사용해도 된다.
▲ 아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는 애완용 샴푸보다 세정력은 약하고 컨디셔닝 속성은 높아 반려견에게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샴푸와 린스를 섞어서 사용해도 된다.
▲ 아니다. 샴푸와 린스를 혼용하면 샴푸의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발과 두피의 오염물질이 깨끗하게 세정 되지 않을 수 있다.

탈모 증상이 있으면 머리를 자주 감지 말아야 한다.
▲ 아니다. 매일 감는 것이나 2∼3일에 한 번 감는 것이나 전체적인 탈모의 양은 큰 차이가 없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가 더러워지고 기름기가 많이 생겨 탈모를 촉진할 수 있는 만큼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샴푸를 바디워시 대신 사용해도 된다.
▲ 추천하지 않는다. 샴푸에는 모발용 컨디셔닝 성분이 많아 피부가 과도하게 미끈거리게 되며 피부에 남은 컨디셔닝 물질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 @ joongnag . co . kr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0380 약국과 편의점에 파는 쌍화탕의 차이 프랑스 08.07 1704 0 0
20379 물에 빠졌을 때 기억해야 할 응급처치 4가지… 스포츠맨 08.07 1685 1 0
20378 [퍼옴]누진제 완화된 전기 요금 새로 계산해… 도시정벌 08.07 1296 1 0
20377 9월에 전자담배 박람회를 하네요.. 아론 08.07 1211 1 0
20376 충격과 공포의 프듀48 순위 속보 금vs은 08.07 1826 0 0
20375 카카오, "보낸 카톡 취소기능 도입 검토"…… 300tree 08.07 1510 0 0
20374 사극에는 잘 안나오는 조선시대 탈것 폭두직딩 08.07 2245 0 0
20373 양치할 때 치약에 물을 묻혀야 할까?…전문가… 패턴을그리세요 08.07 1889 0 0
20372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핵꿀맛 아론 08.07 2463 1 0
20371 집에서 간단하게 고깃집 된장찌개 만들기 kimyoung 08.07 2044 0 0
20370 카카오, 文 대통령 은산분리 완화 발언에 1… 본방 08.07 1625 0 0
20369 ‘카카오뱅크의 주인이 카카오가 되고, 케이뱅… 최순시리out 08.07 2212 0 0
20368 엄마에게는 '최애' 자녀가 있다. 1 15990011 08.07 2040 0 0
20367 달인이 알려주는 휴대전화 정품 모조품 구별법… 바르셀로나 08.07 2393 1 0
20366 비행기에도 자동차 경적,클랙슨(크락션)이 있… 스포츠맨 08.08 1718 1 0
20365 일본의 중성미자 관측 시설 .jpg 너바라기 08.08 1806 1 0
20364 태풍이 또 하나 생겼는데... 의사양반 08.08 2133 0 0
20363 av배우가 나오는 술집 오오오오오 08.08 4373 1 0
20362 버거 프랜차이즈 순이익 근황 러키 08.08 2105 0 0
20361 1%만 아는 휴대폰 빨라지는 법 전차남 08.08 4094 1 0
20360 중국산 CCTV, 백도어 공포 후시딘 08.08 1768 0 0
20359 아보카도가 모발 건강에 좋다? muzik 08.08 1436 0 0
20358 금융감독원, 휴면예금 1천481억원 환급 나… 강건마 08.08 1195 1 0
20357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는 해산물 탕웨이 08.08 2355 0 0
20356 ‘내계좌 한눈에’, 저축은행 서비스 확대에 … 메시 08.08 143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