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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 작성자: fiorira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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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08
  • 2019.08.01
2019년 8월1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환경부가 선정한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




소백산 남천야영장,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평창 어름치마을,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 공원, 
제주 동백동산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창녕 우포늪(윗사진)

방학이 끝나가던데 어떡하지;;;
환경부를 무시할수도 없고...


2.
약 먹을 시간이 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통해 이를 알려주는 스마트 약병이 개발됐다.




영국 의료장치 제조사인 엘루시드 헬스(Elucid Health)가 개발했다. 보기에는 일반 약병과 다를 게 없지만, 미리 지정된 시간에만 열리는 장치가 들어있다.

이 약병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복용자에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리고 복용자가 대답하면 약을 꺼낼 수 있도록 입구를 연다.

복용자가 약병을 기울이면 정해진 용량에 따라 한두 개만 구멍을 통해 떨어뜨려 내보내고 다시 다음 투약 시간까지 구멍을 닫아버린다. 
과잉 복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복용자가 한 차례 투약을 빼먹거나 일정 시간 투약을 하지 않을 경우, 복용자에게 메시지가 전해지는 동시에 복용자의 주치의에게도 알린다.

이 스마트 약병은 재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25파운드(약 3만6000원)으로 책정되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IT강국인 우리가 이런걸 영국한테 빼앗기다니  분하다!!!


3.
호칭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써브웨이: 
매장에서 손님의 주문을 받아 샌드위치를 만드는 직원을 
‘샌드위치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일정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커피마스터 호칭을 주고 
커피마스터들은 지역커피마스터를 거쳐 커피대사(앰배서더)에 도전가능하다 
커피대사는 ‘스타벅스 커피대사 선발대회(앰배서더 컵)’에서 최종 우승한 직원 한 명에게만 부여된다. 또한 커피대사가 되면 1년의 임기 동안 커피 농가 및 스타벅스 미국 시애틀 본사 방문 등 해외 연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들과의 교류같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야쿠르트:
방문 판매원을 가리키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로 변경했다. 

야야야요 4행시가 떠오른다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 없으면
요쿠르트 주세요


4.
이마트가 내놓은 초저가 상품들.




쿠팡등 온라인몰들의 저가판매에 대항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한다.

고마워 이마트!
음...쿠팡도 고마워!
이마트 화나게 해줘서


5.
경남 창원시가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0m 높이의 거대한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아래사진 예상 조감도)




타워는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관광객이 타워 상부까지 올라가 진해만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타워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창원시 진해구 합포, 안골포, 옹포 지역은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승리한 곳이다.

이왕이면 일본쪽을 향해 서계시면
좋겠다.


6.
햇반줄게 밥솥다오?




CJ제일제당이 밥솥을 가져온 고객에게 햇반을 주는 '햇반 밥솥 교환 캠페인'을 연다. 
오는 4일 이마트 평택점, 
10일 이마트 죽전점 등지에서 열리며, 
선착순 15명에게 햇반 1년치(365개)를 준다. 
선착순 15명에 들지 못한 사람에게는 밥솥 가득 햇반을 담아준다.

노는 밥솥 어디없나?
햇반!
그대가 참 여럿 살렸소이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




노르웨이의 대표적 화가 
에드바르 뭉크가 1889년 완성한 
‘여름 밤’

북극 항만도시 베르겐의 해변에 
하얀 옷을 입고 앉아 있는 여동생 잉게르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그림의 부제는 ‘해변의 잉게르’다.

뭉크 작품답지 않게 비교적 안정적이고 평범하다. 
텅 빈 하늘과 바다에 파고든 밤을 배경으로 그렸는데 백야 현상으로 
전혀 밤 같지 않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잉게르의 표정이 슬프다...


8.
[이 아침의 詩 ]

모른다

김소연 作






꽃들이 지는 것은 

안 보는 편이 좋다 

궁둥이에 꽃가루를 묻힌 

나비들의 노고가 다했으므로 

외로운 것이 나비임을 

알 필요는 없으므로 

하늘에서 비가 오면 

돌들도 운다 

꽃잎이 진다고 

시끄럽게 운다 

대화는 잊는 편이 좋다 

대화의 너머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외롭다고 발화할 때

그 말이 어디서 발화되는지를 

알아채기 위해서는 

시는 모른다

계절 너머에서 준비중인

폭풍의 위험수치생성값을

모르니까 쓴다

아는것을 쓰는것은

시가 아니므로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진짜 여름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청포도의 7월은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갑니다...

감사한 8월 되십시요.




출처 : http://band.us/band/62571924/post/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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