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즉, 살이 찌는 것은 몸의 세포 수가 늘어나는 것인데

세포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존 세포가 대부분 죽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세포가 더 생겨나는 상태입니다.

늙은 세포가 안죽는다는 건 그만큼 몸에 안좋죠. 정상적인 작용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암세포도 이런 종류라고 하구요.

적게 먹는 것은 반대로 세포 수를 줄이겠죠.

살이 빠지는 상황은 생성되는 세포보다 죽는 세포가 많은 상태이므로 세포가 늙어서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기 전에 대개 소멸되죠. 남아있는 젊은 세포들은 각자가 싱싱하게 자기 기능을 제대로 하니까 몸 전체적으로 건강한 상태가 된답니다.

나치 수용소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 수용자들이 오히려 병도 잘 안걸리고 의외로 건강한 이유가 이런 거라고.

물론 영양부족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면 그 쪽에서 문제가 생기겠지만...

어쨌든 세포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게 먹어서 늙고 고장난 세포가 계속 생존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