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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코로나 환자도 회복 후 1년 내 심장 손상 위험"-美연구

  • 작성자: 이슈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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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73
  • 2021.10.07
중환자실 치료>입원치료>경증 순에 따라 발병 가능성↑
"코로나 후유증 상당..심각성 깨달아야"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입원 치료가 필요치 않은 경미한 정도로 앓은 뒤 회복했더라도 1년 뒤 심부전이나 치명적 혈전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회복 후 심장 손상은 초기 코로나19 감염 자체의 심각성을 넘어선다는 진단이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VA(재향군인) 세인트루이스 헬스케어시스템 임상역학센터 연구진이 재향군인 중 코로나에 걸렸다 나은 15만1195명을,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360만 명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입원 치료까지 받을 정도는 아니었더라도 코로나에 걸렸던 환자들은 회복 1년 뒤, 코로나에 걸린 적 없는 사람들보다 심부전증 발생 가능성이 39% 더 높았고, 치명적 혈전 발병 위험도 2.2배 높았다. 즉, 경미한 코로나 환자 1000명당 5.8명이 심부전증에, 2.8명이 폐 색전증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코로나 회복 후 1년 안에 심장마비, 뇌졸중, 기타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모두 코로나를 심하게 앓았을수록 더 높았다.

중환자실 치료까지 필요했던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1년 내에 발병하지 않았을 심장질환(adverse cardiac event)을 7명 중 1명이 앓고 있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중증 코로나 앓았다면 심정지 확률 2774%

우선 심정지(Cardiac arrest)의 경우, 중환자실 치료까지 받았던 중증 코로나 생존자가 회복 후 1년 안에 겪을 확률은 2774%였다. 입원치료를 받았던 코로나 생존자의 심정지 발생 확률은 482%였다. 입원하지 않은 경증 코로나 생존자의 심정지 발생 가능성은 미미(negligible)했다.


코로나 회복 후 1년 안에 뇌졸중(Stroke) 발생 확률은 중환자실 치료까지 받았던 중증 코로나의 경우 310%, 입원치료를 받았던 코로나 생존자는 177%, 경증 코로나 생존자는 24%였다.

같은 순서대로 심부전(Heart failure) 발생 확률은 각각 522%, 270%, 39%였다. 폐 색전증(Pulmonary embolism)은 2426%, 855%, 119% 순이었고, 심근염(Myocarditis)은 3940%, 1264%, 277%였다.

http://news.v.daum.net/v/2021100716243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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