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가 목사라서 어렸을때부터 성경을 많이 읽게 되었고 신학도 많이 듣고 배운게 있어서 올립니다.
편의를 위해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우선 기독교인들의 기초가 되는 주기도문을 살펴보자
주기도문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여기서 보면  죄를 사함 받기 위해 즉 죄를 용서받을려면 전제조건인 우리가 우리에게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우리에게 라고 하니 좀 헷갈릴수도 있을텐데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죄를 용서해준거 같이 라고 해석하면 바람직하다.
즉 먼저 피해자에게 가서 먼저 용서를 받아야  하나님도 널 용서해준다는거다.

다음으로 마태복음 5장 23~24절을 보자

23.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여기서 보다시피 네가 피해준 애들있으면 다 사과하고 용서받고 묵은 감정을 풀고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이 예배를 받아준다는 것
즉 그전에는 니가 뭘해도 하나님은 안받아줄테니 우선 용서부터 받고 오라는거다.

이외에도 성경곳곳에는 죄를 용서받을려면 형식상으로 하나님께 회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요구하는 것을 받이 볼수있다.

3줄요약
죄를 지었으면 피해자에게 먼저 용서부터 받아라
그럼 하나님도 널 용서해 줌
아니면 하나님도 용서따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