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예민한 후각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매니저는 "보시면 항상 냄새가 난다고 하시는거다. 계속 '방귀 뀌었어요?', '머리 안 감았지'. 발냄새 민감하고.."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의 상대는 다름아닌 브라이언이었다. 브라이언은 박나래가 "머리 안감으면.."이라고 예시를 들자 마자 크게 탄식하며 헛구역질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꼬랑내, 입냄새, 땀냄새, 암내 다 싫다. (예쁜 사람을 봐도) '이사람 예쁘다, 잘생겼다'가 아니라 '이사람은 그때 썩은 냄새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냄새가 나면) 인간처럼 안 느껴진다. 아예 사람처럼 안보인다"고 말했고, 오은영 박사는 그런 그를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브라이언은 "그것때문에 결혼 못하는것 같다. 누군가와 같이 있을수 없고. 내가 이게 심각하구나 싶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말씀 들어보니까 브라이언씨는 '깔끔한 사람이 돼야지만 인정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나?' 그런 면도 있으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http://v.daum.net/v/2023021811121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