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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취하다님이 식당 정리
-고맙게도 지금까지 정리한 식당을 깔끔하게 리스트로 정리해주셨어요.
1. 짱구왕만두
김해에서 만두 자주먹는곳중 한곳입니다. 맛없는 메뉴 없습니다. 전메뉴 강추인데 전 군만두가 맛있습니다.
2. 서울만두
정말 별거 들어가지 않은 잡채만두 집인데 맛있습니다. 10개 4000원인데 만두 받으면 13~14개정도 주세요.
떡볶이도 4000원 가격생각하면 많습니다. 남자둘이서 두개먹으니까. 배부릅니다. 전 개인적으로 찌지 않은 만두
구매해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어요. ㅋ
3. 구강춘
골프치러 가기전에 중식 먹으러 가는곳인데요. 붐비는 시간은 잘 피하셔야하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삼선볶음밥과 연팔기 입니다. 오향장육도 괜찮다고 하시던데 예약해야해서 못먹었어요. 연팔기는 사진처럼
독특한 모양인데 마늘향과 닭고기의 진한맛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봉하마을(노 대통령님 생가) 방문하시는분들이
많이 들리세요. 사장님이 건강이 안좋아 지셔서 아드님이 이어서 하는데 많이 갈구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음식은 다 체크해서 내보내셔서 만족스럽습니다.
4. 조가네어탕
제가 비린걸 안먹습니다. 진짜 안먹을려고 버티다가 끌려 들어갔는데 먹어보고 비린내 1도 느낄수 없구요.
진짜 담백한 어탕을 느낄수 있습니다. 국수랑 밥 선택하실수 있는데 취향껏 선택하세요.
5. 삼일뒷고기
일단 친절함/위생/환기 이런거랑 거리가 먼 뒷고기 가게 입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는 김해에서 제일 오래된
뒷고기 식당이구요. 마지막에 볶음밥은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갔네요.
6. 할매갈비
진영에서 노포 돼지갈비집입니다. 소갈비는 드시지 마세요. 별로 맛이 없어요. 돼지갈비가 맛있는데
조금 옛날식 맛입니다. 된장도 깔끔하니 괜찮아요. 단점이라면 위치겠네요.
7. 남광식당
곱찬전골집입니다. 3명이 가면 우동사리 3개, 당면사리 하나로 국묵을 빨리 흡수시켜서 졸여버린후에 면을
다먹고요. 그다음에 국자로 밥과 비벼먹고 밥두공기 추가로 시켜서 마지막에 밥을 볶아먹습니다.
다음날 체중계 올라가면 폭망하네요.
8. 밀양돼지국밥
보통 돼지국밥은 전구지(부추) 무침을 올려서 먹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양념된 대파를 올려서 파향이 올라오는
돼지국밥집입니다. 국물도 잡내가 없고 고기양도 많은편입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많은 손님과
술취하신 어르신들 뭐 서빙도 괜찮고 좋은식당인거 같아요.
9. 시장분식(정확한 행정명은 부산시 강서구)
제가 메모를 했을때는 이곳이 김해시 소속이었는데 이번에 네비 치면서 가보니까. 부산 강서구 소속으로 바뀌었더군요.
선지칼국수, 비빔칼국수, 비빔밥 이 3종류가 괜찮은데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비빔칼국수 주문하시면 선지국이 따라
나옵니다. 곱배기 시키셔서 면덜어내 선지국에 넣으면 선지칼국수와 비빔칼국수를 둘다 즐기실수 있습니다!
10. 부산양곱창
여기도 위생/친절/가격(부산보다는 조금 저렴한거 같기는 합니다만) 은 포기하고 가셔야 합니다. ㅋㅋㅋㅋ
한판에 35000원인데 양은 확실히 많습니다. 둘이서 드시기에는 적당하고 4명넘어가면 두판가야할듯 싶구요.
그리고 여기 안에 너무 시커멓게 그으름이 가득해요. 메뉴판보면 제 말 이해가 가실거에요. 양곱창에 찍어먹는
마늘향 강한 소스 괜찮고 같이 나오는 백김치 맛있습니다. 국수말아먹고 싶을정도로요. 마지막에 곱창전골에
소주로 마무리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부산처럼 번잡한게 싫으시고 조용하게 산책하고 싶으시다면 김해 여행도 괜찮은 선택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