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연개소문의 동생 연정토는 12개의 성을 신라에 바치고 항복하였다.
고구려
말기의 귀족이자 매국노.
고구려 말기의 권신인
연개소문
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국사기
의 신라본기에 그 행적이 전하는데 연남생과 함께 여러모로 기회주의적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666년,
연개소문
이 죽은 이후 그의 아들인
연남생
,
연남건
,
연남산
3형제 사이에 권력다툼이 벌어져 나라가 혼란해지고 그러다 장남 연남생이 권력다툼에서 밀리자 당나라에 도움을 요청해 당군이 침략해와 고구려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였다. 이러한 때에 연정토는
신라
와 인접한 남부 국경 방어선의 책임자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고구려 남부의 12성 700호의 주민 3543명을 들어
신라
에 바치고 항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