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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을 조롱할 자격이 있을까?

  • 작성자: 담배한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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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326
  • 2019.09.14


중국은 33등, 한국은 57 등이다


독일에서 매해 내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얼마나 잘하는지 하는 등수다


한국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1.5도 특별 보고서를 냈고, 보고서의 내용은 1.5도에서 기후변화를 막을 가능성은 6~7% 정도라는 거다


인류에겐 기술도 돈도 인력도 다 있단다. 인간이 저지른 일, 인간이 수습할 수 있다는 거다


문제는 "기후 악당"으로 꼽히는 나라들이 1 인류가 망하던 2 문명이 망하던 3 지구가 망하던... 성장과 개발에 목을 메고 있다는 거다


뭐~ 인류가 멸종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하던대로 하면 약 10억의 인류만 살아남을 거라고 한다^^


1 호주 2 미국 3 아프리카 4 시베리아 이하의 아시아 5 파타고니아 이북의 남미에선 사람이 살 수 없다고 한다


과거 5차례 대멸종이 있었는데, 별이 떨어져 공룡이 멸종한 것은 제외하면 다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이라고 한다. 그 때 극지방엔 야자수 나무가 아주 잘 컸다고 한다^^


얼마나 시간이 남았냐고? 1.5도를 막기 위한 시간은 8년 반이 남았다고 한다. 1.5도가 중요한 건 그 때부터 재앙적 결과가 오고, 1도가 오를 때마다 비교할 수 없이 끔찍한 결과가 나온다는 거다


유엔은 2100년 3.2도가 오를 거라고 하고, 유엔은 알다시피 굉장히 보수적 단체다. 일부 과학자는 4도씨까지 오른다고 하고, 4도씨가 오르면 위에서 말한 지역에선 "숨을 쉬면 죽어서" 사람이 살 수 없다는 거다


2도씨가 오르면 2100년 해수면이 2미터 오르고 최종적으로 6미터까지 해수면이 오른단다. 구글에서 찾아봐라, 2도씨 때 인천공항이 물에 잠기고, 인천과 부산의 상당부분이 물에 잠긴다. 당연히 전라도도 많이 물에 잠긴다


웃기는 건 거기서 대형공사가 벌어지고 있다는 거다


뉴욕 시는 벌써 물에 잠기는 지역은 기반시설 재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단다. 물에 잠기는 건 기정사실인데, 거기에 돈을 쏟아부을 수 없다는 거다


미국의 부자들은 벙커를 파고, 살만한 땅이 될 거라는 뱅쿠버에 땅을 산다. 또 천국이라는 마이애미 해변의 부동산을 처분하고 내지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 중이다


세계가 IPCC 보고서에 충격을 먹고 온갖 난리가 나고 있지만, 정작 그를 주체한 한국에선 그 보고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없다


미국에선 지금 "거주할 수 없는 지구"란 책이 베스트 셀러다. 지금 이대로 가면, 인간들이 어떻게 죽어가는지 아주 잘 그렸다. 당신은 자녀들이나, 손주들은 말 그대로 지옥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유럽에선 청소년들이 나섰다. 기성세대는 나 죽고 난 후의 일이라고 외면하지만, 그 시대를 살아야 하는 그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거다


기후변화를 안다고 생각하는가? 최근 1~2년의 자료를 찾아보라. 기후변화는 예상보다 급격히 진행되고 있고,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알게될 거다


제발 물에 잠길 땅에서 대형공사를 벌이는 일만은 이제 그만 두자


사족) 미국에선 버니 샌더스나 엘리자베스 워렌이 당선되면 한국으로선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 기후 악당 국가들을 강제하겠다고 공약을 걸고 있다. 지금 북한처럼 남한이 제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거다. 졸지에 반미국가에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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