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핵잼 사이언스] 우리 아이 비만 걱정된다면 하루 우유 500㎖씩 마셔요 [기사]

  • 작성자: 걸신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192
  • 2018.06.03

▲ 출처=123rf

고칼로리의 식습관 때문에 아이의 비만이 우려되는 부모라면 눈여겨볼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은 하루 우유 500㎖가 성장기 어린이가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이 3~18세 어린이 353명을 대상으로 2008~2010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평균적으로 우유를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종에 따른 섭취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조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평균 우유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은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이 280㎖에 불과했으며 4분의1가량만 적어도 500㎖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우유 섭취량에 따라 인슐린 수치에도 변화가 있었다. 하루 평균 280㎖ 미만을 섭취하는 아이의 경우 끼니 사이에 빠른 인슐린 수치의 변화를 보였지만 적어도 500㎖ 이상을 마시는 아이에게서는 이러한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경우 우리 몸에 지나치게 많은 인슐린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고지혈,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에 든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끼니와 끼니 사이에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면 고당도 또는 고지방 음식에 대한 욕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아이들이 하루 일정량의 우유를 마실 경우 당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것이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을 피하는 데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일부 부모들은 우유에 함유된 지방 등을 염려해 아이들에게 잘 먹이지 않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우유를 마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이 높은 비만 아이들의 경우 더 심각한 비만을 막기 위해 설탕이 들어간 음료 대신 우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달 23~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술의회’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602020004&wlog_tag3=naver#csidx19cf12771a25b918222d2cecd95b02c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280 <속보>강진 야산서 실종 여학생 추정 시신 … 걸더쿠 06.24 1196 0 0
9279 금융감독원, 휴면예금 1천481억원 환급 나… 강건마 08.08 1196 1 0
9278 카뱅의 은행 첫 신용조회서비스, 한달만에 1… 엔터 11.27 1196 0 0
9277 SBS, 태영건설 이익충돌의 흑역사 ZALMAN 01.23 1196 0 0
9276 영국 국민들이 뽑은 가장 사랑하는 소설 오늘의닉네임 04.18 1196 1 0
9275 "적색육 대신 생선 섭취하면 사망 위험 최대… 15990011 06.13 1196 0 0
9274 모발이식 수술 과정.gif boldpark 09.19 1196 1 0
9273 [핵잼 사이언스] 우리 아이 비만 걱정된다면… 걸신 06.03 1195 1 0
9272 반도체마저… 中추격 뿌리칠 시간 3년뿐 [기… 1 올림픽대로 08.20 1195 1 0
9271 사람들이 많이 틀리는 한국어에 대해 알아보자 kimyoung 12.06 1195 0 0
9270 (변태 목사 아웃~!) 추적60분 아동,청소… 숄크로 12.14 1195 0 0
9269 휴게소 노선별 매출 TOP3.jpg 난기류 12.23 1195 1 0
9268 치약에도 등급이 있다? 인스타그램 08.13 1195 0 0
9267 "그때 그거" 가축 지키는 개의 급소인 목을… 던함 03.07 1195 0 0
9266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시작…간소화 자료 … 밤을걷는선비 11.03 1195 0 0
9265 이런 증상시 '원숭이두창'…완치까지 어떤 과… 전차남 05.24 1195 0 0
9264 마블 비상...'앤트맨3', 시사회서 호불호… 결사반대 02.08 1195 0 0
9263 흔하지 않은 인체 특징 여러 가지 수분듬뿍 09.14 1195 0 0
9262 히스토리의 역사기록서 [러시아 혁명].jpg 사선쓰레빠 11.07 1194 0 0
9261 [유튜브]청색광 실명 유발 안한데요 (SBS… ZALMAN 08.22 1194 1 0
9260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하루 소금 권장… shurimp 10.02 1194 0 0
9259 얼룩 제거 세탁법 팁 강건마 10.08 1194 0 0
9258 청력 손실 위험 - 이어폰, 헤드폰 소리 너… 0z1z2z3z 02.14 1194 0 0
9257 전설의 어머니 스트라우스 08.07 1194 0 0
9256 JTBC가 그냥 까버린 일본 방사능 수치.ㄷ… 15990011 08.23 119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