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머리에 샴푸 거품 낸 후, 기다렸다 헹구라고요?

  • 작성자: 러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81
  • 2023.09.23
http://v.daum.net/v/20230923080014717
우선, 머리카락에 샴푸를 바르고 손을 머리에 비벼서 거품을 내지 않는다. 손에 샴푸를 일정량 덜어낸 다음, 손끼리 비벼 만든 거품을 머리에 바르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거품은 머리 뒷부분부터 앞부분까지 구석구석 부드럽게 도포해 준다. 머리 길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손에 덜어낸 샴푸의 양이 500원 동전 크기면 충분하다.

샴푸 거품을 곧바로 물에 헹궈버리면 두피가 깨끗이 씻기지 않는다. 2~3분은 머리에 거품을 올려두는 게 좋다. 그래야 샴푸 내 세정 성분이 두피에 작용해 피지와 각질 등 노폐물이 제대로 씻겨나간다. 실제로 올바른 샴푸 방법을 따라 샴푸질을 한 후 ▲거품을 바로 씻어냈을 때 ▲거품을 3~5분 방치하고 씻었을 때의 두피 청결도를 비교했더니, 3~5분 방치했을 때 피지·각질 등 노폐물이 더 깔끔하게 제거된 것이 확인됐다. 건국대 산업대학원 향장학과 연구자가 20~60대 남녀 탈모인 2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다. 거품이 두피에 머무는 동안엔 손가락으로 머리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거품을 헹굴 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뜨거운 물은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고, 차가운 물은 노폐물을 잘 씻어내지 못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 곳곳을 헹궈 샴푸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한다. 비슷한 이유로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대부분의 린스 트리트먼트 제품엔 실리콘이 들었다. 이 성분은 모발에 윤기를 내지만, 두피에 닿으면 모공을 막을 수 있다. 손상된 모발에만 사용하고 깨끗이 씻어내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샴푸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두피에 해로울까 걱정돼,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No Shampoo)’를 실천하는 사람도 있다. 자극이 적을 것 같지만, 오히려 두피에 해로울 수 있다. 물로만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쌓인 피지·각질 등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기름기와 먼지에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샴푸 대신 베이킹 소다로 머리를 감는 사람도 있지만, 이 역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880 자주쓰는 엑셀 함수 모음 시노젖키아이 03.28 1168 2 0
8879 기사회생 kor 가나요? 삼성국민카드 06.28 1168 0 0
8878 출산 장려 광고.jpg 베른하르트 07.06 1168 1 0
8877 미국민들에게 전하는: john mccain의… 걸더쿠 08.29 1168 0 0
8876 겨울철 현금 도둑 겨울에는 이거지 겨울 군것… 빨래엔피죤 11.09 1168 1 0
8875 안녕하세요. 안경전문 리뷰 유튜브 입니다. … 왼손은못쓸뿐 11.11 1168 1 0
8874 [박문성의 풋볼리즘] 손흥민, 1조5천억 새… 스포츠맨 04.06 1168 0 0
8873 체인점 소스 레시피 300tree 05.13 1168 1 0
8872 조상님들의 작명법 슈퍼마켓 06.15 1168 1 0
8871 유부남&유부녀 순우리말. 삼성국민카드 08.04 1168 0 0
8870 언론에서 볼수없는 홍콩 시위대의 모습 후시딘 08.15 1168 0 0
8869 M60을 대체하는 국산 기관총 'K12 7.… 왼손은못쓸뿐 10.30 1168 0 0
8868 스카프 매는법 폭두직딩 01.10 1168 0 0
8867 "육류·유제품 안 먹는 여성…건강 나빠질 수… 휴렛팩커드 01.12 1168 0 0
8866 코로나 '집콕' 중 하기 좋은 운동 4 darimy 02.18 1168 0 0
8865 중부엔 장맛비, 남부는 가뭄 왜?.."중부 … Blessed 07.13 1168 0 0
8864 친구 때리고 교사 협박 '공포의 익산 초등생… 던함 07.22 1168 0 0
8863 전국 아파트 분양권 랭킹 (2017년 8월) 소나무숲 09.27 1167 0 0
8862 과거의 치과 도구 올림픽대로 10.09 1167 0 0
8861 잊고 있던 유산 광개토대왕비 fioriranno 01.15 1167 2 0
8860 [숨막히는 미세먼지]물 하루 8잔 이상 마시… 암행어사 03.28 1167 2 0
8859 이 무더위 팥빙수 먹방 체험 ㅎ 설빙 녹는다… 멎털이 08.18 1167 0 0
8858 어두운 곳에서도 이어폰 오른쪽 왼쪽 단번에 … 미해결사건 09.22 1167 0 0
8857 무거운 바벨을 드릴로 회전시키면 .jpg 베트남전쟁 12.18 1167 1 0
8856 [레시피] 짜장면값 고민 해결~ 수제비 짜… 사선쓰레빠 05.02 1167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