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위염 환자 수가 15% 증가해 지난해 무려 53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잦은 음주, 과식, 맵고 짠 음식의 섭취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위염은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학업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10대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위염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한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고 잠들기 4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한 양배추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와 비타민K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으로 인해 위 점막이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부산대학교 홍예지 연구팀이 2013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위염 상태의 인공 위액에 양배추 추출물을 투여한 후 관찰한 결과, 양배추의 제산력이 34.8%에 달했다”며 “양배추 추출액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제산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배추는 여러 방법으로 먹을 수 있지만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해야 영양분의 손실이 적다. 생양배추를 매일 챙겨 먹기가 번거롭다면 양배추환을 챙겨먹는 것도 좋다. 단 양배추환 제품을 고를 때는 건조방법과 부형제 함유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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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위를 보호하는데 도움되는건 많이 알려졌죠
사촌격 브로콜리도 그렇습니다
종종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