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콘서트가 전 세계 극장에서 생중계되면서 400억 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렸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BTS 콘서트가 3천260만 달러(403억 원)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입장권은 북미 영화관 티켓 평균 가격 9달러의 약 4배에 달하는 35달러였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등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선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고 버라이어티는 보도했다.
팬들의 관람 열기에 BTS 콘서트는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배트맨'(6천600만 달러), 톰 홀랜드가 출연한 '언차티드'(920만 달러)에 이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폴 더거레이비디언 선임 미디어 애널리스트는 "BTS 콘서트 박스오피스는 놀랍고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http://m.yna.co.kr/view/AKR20220314004900075?input=tw
극장 라이브뷰잉 관객 전세계 140만명
온라인 스트리밍은 102만명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