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혈당이 높으면 뇌가 작아져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이 높으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졌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은 35~70세 성인 4932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와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1979~2016년에 등록된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을 조사해 4년마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체질량 지수 등을 측정했다. 또한, 연구팀은 평균 38년 동안 참가자들의 인지 또는 정신 능력의 쇠퇴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30~40대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수치가 높을수록 70세까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은 낮아졌다. 특히 51~60세의 경우 HDL 수치가 15mg/dL 증가하면 노년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18% 감소시킬 수 있었다. 반면, 50대의 혈당 수치가 높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1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액 속 당분이 높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를 포함한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줘 인지 저하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건강한 HDL 수치는 60mg/dl 이상이며 40mg/dl 미만은 낮은 것으로 간주한다. 혈당 수치의 경우 140mg/dl 미만이어야 정상이다.
http://naver.me/xnvUu7H0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은 35~70세 성인 4932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와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1979~2016년에 등록된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을 조사해 4년마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체질량 지수 등을 측정했다. 또한, 연구팀은 평균 38년 동안 참가자들의 인지 또는 정신 능력의 쇠퇴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30~40대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수치가 높을수록 70세까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은 낮아졌다. 특히 51~60세의 경우 HDL 수치가 15mg/dL 증가하면 노년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18% 감소시킬 수 있었다. 반면, 50대의 혈당 수치가 높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1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액 속 당분이 높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를 포함한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줘 인지 저하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건강한 HDL 수치는 60mg/dl 이상이며 40mg/dl 미만은 낮은 것으로 간주한다. 혈당 수치의 경우 140mg/dl 미만이어야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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