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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의 김민정 감독이 올림픽 이후 징계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전 통과 후 평창올림픽 준비까지가 제일 힘들었다"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적기였는데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대한컬링경기연맹의 집행부 내분으로, 대한체육회가 컬링 대표팀의 관리를 맡았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컬링 대표팀은 대한체육회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부실 공사로 경기장 완공이 늦어지면서 평창 올림픽을 눈앞에 두고도 강릉컬링센터에서 훈련을 마음껏 하지 못하는 악재가 겹쳤다.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강릉컬링센터에서 9일 동안 32시간 훈련한 게 전부다.
김 감독은 "경기력 향상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하는 여러 부분이 저희를 힘들게 했다"면서 "선수들에게 한 번 밖에 오지 않을 기회일 수 있는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정 감독은 작년 선발전 때 심판한테 항의했다는 이유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올림픽 끝나고 징계 절차를 밟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김 원장 역시 징계 대상으로 올려뒀다. 지난해 김 원장이 컬링연맹 회장 직무대행을 하면서 '60일 안에 회장 선거를 치르라'는 대한체육회 지시를 어겼다는 게 그 이유였다.
김 원장은 "조직을 쇄신하고 새 회장을 뽑는 과정이 복잡하니 우선 올림픽에 올인하자고 주장했는데 대한체육회가 듣지 않았다"며 "올림픽 직전 강릉에서 관중 모시고 대회를 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자는 제안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감독 징계 사유- 올림픽 국대 선발전때 심판이 개똥같아서 항의했다가 퇴장당한 걸로 지금와서 징계
김경두 교수(김원장) 징계 사유- 올림픽 대비 국대 선수들 훈련과 올림픽에 올인하자고 주장했는데 대한체육회가 꼬와서 이제와서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