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에서 우리를 구해주는 위대한 가전제품 에어컨. 하지만 정작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날 가장 위대하신 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윌리스 캐리어(Willis Carrier) 에어컨 발명"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남성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익숙하게 들어온 에어컨 회사가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의 이름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분위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날 가장 위대하신 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윌리스 캐리어(Willis Carrier) 에어컨 발명"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남성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익숙하게 들어온 에어컨 회사가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의 이름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분위기다.
187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캐리어는 코넬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한 기계설비 회사에 입사했다. 1902년 어느 날 그는 안개 낀 피츠버그 기차 승강장에서 공기 중의 습기를 조절하는 장치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캐리어는 습도·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컨을 만들었다.
에어컨은 인류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위와 관련된 질병 사망률을 최대 40%까지 줄였다.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는 지난 20세기 최대 발명품으로 에어컨을 꼽았다. 타임 매거진은 1998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캐리어를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