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 하시는분들이 사기를 치니 아니니 의견이 분분하지만 몇가지 주의 사항만 알아 두셔도 돈을 절약할수 있는 몇가지 알려 드립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처럼 에어컨 설치 준비가 미리 되어 있는곳은 예외입니다. 

1. 설치 장소, 설치 방향 그리고 구멍뚫을 위치 정확히 명시

에어컨 실내기및 실외기를 설치할 정확한 장소, 그리고 실내기의 방향 그리고 외부로 구멍 뚫을 위치등에 대해 그림으로 그려서 기사에게 주고 이 지시대로 설치를 의뢰하세요. 서로 대화로 하다 보면 힘든 방법이 생기면 설치 기사는 고객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기 편한데로 작업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정확한 설치 위치 방향에 대해 그림으로 그려서 지시를 주세요. 

한번 설치하게 되면 에어컨 방향 바꾸는것도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확실히 확인하세요. 

2. 숨은 요금

에어컨 설치시 기본 몇M 이내는 무료라는 말이 명시되어 있지만 추가 요금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미리 확인해놓으세요.  설치시 배수가 어려운곳이 있을수 있으면 배수 펌프가 추가되고 에어컨 실외기 스텐드(옥상이나 베란다 혹은 난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모든것이 비용입니다. 배수 펌프는 본인의 설치 위치에 따라 꼭 필요한지 판단하시면되고 실외기 스텐드는 아파트의 경우 난간에 메다는 스텐드가 있고 옥상 바닥위에 올려 놓는 스텐드(요즘 벽돌위에 올려주세요는 거의 불가합니다)가 있습니다. 

이 모든 부가 부품들이 개당 10만원 가량씩 합니다. 펌프+스텐드만 해도 20만원의 추가 요금이 들어 갑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오픈마켓에서 구입해 놓으시면 개당 2-3만원 가량밖에 않합니다. 스텐드는 실외기 받침대로 검색해보시면됩니다. 

진공의 경우는 어떤 업자는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20만원 가량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곳도 있고 몇만원 정도만 요구하는곳도 있습니다. 혹은 짧은 배관의 경우 필요 없다고 하는곳도 있습니다. 반드시 설치전에 확인을 하셔야만 됩니다. 아니면 설치 당일 에어컨 들고 올라와서 진공 반드시 해야 하는대 20만원이라고 해서 서로 얼굴 붉혀지게 됩니다. 

에누리 닷컴 같은곳에서 최저가로 검색해서 구입한 에어컨들은 마이너스 제품이라는 명목하에 몇가지 항목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되는것들이 있습니다. 반드시 설치후 전체 가격을 미리 비교해보세요. 

날도 더운데 에어컨 설치시 혈압 오르지 마시고 미리 미리 준비하셔서 쾌적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