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게 똑부 멍게 멍부
똑게는 똑똑하나 게으른 유형의 인간
똑부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유형의 인간
멍게는 멍청하고 게으른 유형의 인간
멍부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유형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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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형의 인간 분류를 하는 까닭은 1차 세계대전으로 올라 갑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하게 된통 당했던 영국의 군 장성이 전쟁후에
왜 독일에게 고전을 했는지 연구를 했습니다
계속해서 소모되는 군인을 보충하여야 하는 데 훈련 시킬 시간이 없이 그대로
전선에 투입해야 하는 데 독일군이 그렇게 잘 싸울 수가 없었답니다
그 결과는
똑게는 지휘관으로, 똑부는 지휘관의 보좌관으로
멍게는 일반 병사로 멍부는 병사이지만 요주의 인물이 됩니다
독일군은 위의 네가지 유형의 병사로 나누어 보직을 임명했다네요
훈련할 시간도 없고 무조건 잡아서 입대 시킨 병사도 잘 모르니
위의 네가지의 구분만을 테스트해서 보직을 정해서 전선에 보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너무 단순하지만 어느 단체에도 적용이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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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는 전체적으로 전략적인 것을 보거나 지휘할 머리는 있지만
게을러서 모든 자세한 일을 부하에게 맡기고 전체만을 보려는 게으른 형입니다
아랫 사람에게 일을 전적으로 맡기고 결과에 대한 책임만을 관리합니다
똑게는 똑똑하고 부지런해서 지휘관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자세하게
계획하고 지휘관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임무를 완수합니다
이러한 사람이 지휘관이 되면 지휘도 하고 부하의
하는 일이 못 마땅해서 직접일을 해야 합니다
부하들이 힘들겠죠
멍게는 머리도 없고 게을러서 시키는 일만 하는 병사에게 딱 맞는 형입니다
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에 옆길로 새지는 않고 명령에 복종하는 형입니다
멍부는 머리도 없는 데 부지런해서 없는 일도 만들어 내는 사고치는 형입니다
머리도 없는 데 스스로 머리가 있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앞서 나가다가 일을 망치는 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