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노란 비타민C는 피해라? 환절기 면역력 기르는 식품 [기사]

  • 작성자: 베트남전쟁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011
  • 2018.11.17
[중앙포토] 부쩍 추워진 날씨와 잦아진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의 도움말로 환절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과 식품을 알아봤다.

충분한 수면과 정신건강
수면이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명확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 피로감이 쌓이게 되면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가 악화될 수 있다.
정신건강은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 요인이다. 긍정적인 생각은 신경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마음의 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을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서 항우울제, 안정제 등의 약물 치료를 받는다. 수면부족과 정신 건강은 특히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두가지 모두 신경 써야 한다.

과도한 피부 청결 피하기
우리는 주위에 균이 많으면 병이 날 것으로 우려해서 너무나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다양한 종의 균에 노출이 돼야 더 건강한 면역력이 형성되기 때문에 너무 깨끗한 것도 좋지 않다. 항생제 등으로 장내 세균을 죽이면 좋지 않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더 건강해지기 위해 유산균을 일부러 먹는다. 그런데 피부의 균을 없애려고 세정제로 닦고 때를 미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장 다음으로 우리 몸에 균이 많은 곳은 피부다. 장내 유산균처럼 건강한 피부 상재균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준다. 최근 3~4년 간 국제 면역학회에서는 장 및 피부의 정상 세균들이 우리 몸의 면역력 성숙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관련된 많은 연구결과들을 공유하고 있다. 머지않아 일부러 피부에 좋은 균을 바르는 날이 올 지 모른다. 너무 과도한 청결은 피하도록 하자. 단, 손은 ‘과도하게’ ‘자주’ ‘잘’ 닦자.

노란 비타민 C는 피해라
비타민C도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 알약은 하얀 것만 먹어야 한다. 하얀색의 비타민C가 산화가 되면 누런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싸구려 비타민C는 이미 산화돼서 효과가 없어진 비타민C를 가리기 위해 밝은 노란 색소를 넣는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과량의 비타민C를 섭취해도 쓰고 남은 비타민C는 소변으로 배출되어 체내에 독성 문제는 전혀 없다. 신결석의 위험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 2만5000명의 고용량 비타민C를 복용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신결석 위험도가 높아지지 않았다. 속쓰림, 설사 등이 가장 흔한 부작용이다. 식후 음식과 같이 복용하거나 적절히 용량을 낮추어서 여러 번 나누어 먹으면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면역세포는 비타민D와 직접 반응할 수 있는 비타민D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최근 면역 분야 연구 결과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여줘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사멸 기능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또 NK 세포와 T림프세포 등 백혈구의 기능을 증강시켜 감염에 의한 발병률을 감소시킨다. 실제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와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천식, 자가면역질환, 심혈관질환, 염증성 장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몸에서 스스로 합성되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부족한 사람이 거의 드물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내 생활ㆍ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의 이유로 비타민D의 체내 합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서구에서는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를 많이 마셔 어느 정도 보충이 되지만 우리나라는 우유 섭취량도 적어 이러한 부족 현상이 더 뚜렷하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 @ joongang . co . kr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0253 눈을 떴을때 와 감았을때 다르게 들리는 발음 베트남전쟁 03.29 771 0 0
30252 “SSD 디스크 조각모음… 성능 향상과 관계… 1682483257 03.06 1370 0 0
30251 3월 1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 삼성국민카드 03.06 879 1 0
30250 해외담배 매출 1조 돌파… KT&G, 작년 … 호날두 02.09 869 1 0
30249 상추·깻잎 말고도… ‘이 채소’ 고기와 먹으… 페라리 02.09 1094 1 0
30248 당신은 과체중입니까, 비만입니까 Homework 02.09 914 1 0
30247 병원 진료가 필요한 가려움증 증상 9가지 도시정벌 02.09 856 1 0
30246 연기에 가린 나이 든 별 ‘올드 스모커’ 포… 보스턴콜리지 02.09 714 1 0
30245 제철 맞은 노로바이러스 뽀샤시 02.09 632 1 0
30244 50만원 싸진 삼성 갤럭시…방통위, 애플도 … 스펀지 02.09 740 0 0
30243 "연봉 3.8억→4.2억 올리자 지원자 몰렸… GTX1070 01.23 1662 0 0
30242 대왕 오징어의 치악력 민방위 01.23 1539 1 0
30241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긴 이유 6가지 수지큐 01.20 1222 1 0
30240 압구정역 부정승차 많은 이유? “부모님 경로… 왼손은못쓸뿐 01.20 1281 0 0
30239 외모 가꾸는 남성…韓 스킨케어소비 세계 1위 patch 01.08 1361 0 0
30238 시금치는 꼭 물에 데쳐먹는걸 권장함 개씹 01.08 1300 0 0
30237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전남도청 공무원 됐다 Pioneer 01.08 1554 0 0
30236 AMD 기반 프런티어(Frontier) 슈퍼… 야구 01.08 886 0 0
30235 오늘 밤부터 갑진년 첫 별똥별 ‘우수수’…오… 네이버 01.04 1005 0 0
30234 삼성전자, 갤럭시 A25 국내 출시.. 44… plzzz 01.04 1087 0 0
30233 쇼핑앱 2위 넘보는 ‘알리’의 침공…대한통운… 삼성국민카드 01.03 1075 0 0
30232 전국에 눈 최대 10cm…"오후부터 다시 추… 무일푼 01.03 1123 0 0
30231 소개팅부터 집들이까지…"더치페이 기분 나쁜 … 하건 01.03 1160 0 0
30230 저녁에 커피 마셔도 잘 잔다? ‘뇌 입장’도… 몽구뉴스 01.02 775 0 0
30229 '초고속 6급 승진' 충주시 홍보맨, 솔직한… Blessed 01.02 83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