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닭
이하 pixabay
아무리 '치느님'의 은총을 하사하시는 '닭느님'이라지만 절대 생닭을 먹으면 안 된다.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원인 균이 있다. 이밖에도 많은 병원성 세균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최소 섭씨 165도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2. 팥, 강낭콩
렉틴(lectin)이라는 독성성분이 있다. '렉틴'은 메스꺼움, 두통, 복통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3. 일부 과일 씨
사과, 살구, 망고, 배, 복숭아, 청매실, 피마자, 나팔꽃씨, 산앵두나무씨 등은 날 것으로 먹으면 안 된다.
해당 씨앗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 자체는 독성이 없지만, 몸 속에 들어가 화학반응 일으켜 우리 몸 세포를 공격한다.
4. 돼지고기
"핏기만 가시면 호로록~"하다 황천길 갈 수 있다. 돼지고기는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생 돼지고기에는 선모충 등 기생충이 있다. 선모충에 의해 생기는 선모충증은 복통, 호상구증가증, 호흡. 운동장애 등을 유발하며, 중증일 경우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
5. 가지
가지 내 '솔라닌'이라는 성분은 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구토, 위경련, 설사 등을 유발한다.
6.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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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싹에 독이 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다. 특히 감자는 햇빛에 노출되면 녹색으로 변하는데 이 때 독성물질인 솔라닌과 차코닌이 생긴다. 이들 성분은 감자 싹, 껍질에 많다.
7. 아몬드
생아몬드 / pixabay
생 아몬드에는 시안화물(cyanide) 계통 독성물질이 있다. 1982년 웨스턴 의학 저널에 따르면 67세 여성이 생 아몬드를 섭취하고 죽음에 이를 뻔한 사례가 있다.
그렇다고 '집에 있는 아몬드는 과연?'이라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마트에서 구입하는 대부분 아몬드는 구운 아몬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