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맹유나-진형 돌연사 부른 심장마비, 전조증상 살펴야 [기사]

  • 작성자: shurimp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07
  • 2019.01.08

  [사진=가수 맹유나, 진형 SNS ] 8일 가수 맹유나와 트로트 가수 진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맹유나는 향년 29세로, 진형은 33세의 젊은 나이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맹유나와 진형은 모두 특별한 지병이 없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마비의 주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이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혈전(피떡)이 생기기 때문이다. 심장이 제대로 뛰기 위해서는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혈전이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아 심장이 괴사하는 것이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고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슴의 가운데가 뻐근하게 아프거나 조여오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고, 점차 팔, 등, 목, 턱 등으로 퍼져 나간다. 숨이 차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 구역질, 어지러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장마비는 가족력도 주요 원인이 된다. 2018년 대한심장학회의 추계학술대회 발표에서는 급성 심장마비의 원인으로 유전성 부정맥이 지목됐다.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최종일 교수 2007년에서 2015년 사이 국내 급성 심장마비 환자 1979명을 분석한 결과, 290명(14.7%)이 유전성 부정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는 40세 이전에 많이 생겨 젊은 층의 심장마비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부정맥은 맥박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 같다면 부정맥을 의심한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은 심방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않고 떨리는 현상인 만큼 혈전이 생기기 쉬워 역시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

심장마비를 겪는 환자의 70% 이상은 전조증상을 겪는다.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 병력을 확인해야 하며,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을 겪었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고혈압 등을 앓으면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연희진 기자 ( miro [email protected] kormedi . com )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278 임금 체불은 이제 그만…‘이렇게’ 해결하세요 슈퍼마켓 01.09 1125 1 0
12277 지금 겨드랑이 두드리기 해볼까? 로우가 01.09 2091 0 0
12276 스마트폰 보증기간 1년→2년 연장…배터리는 … 스콧트 01.09 928 0 0
12275 당신의 양심은 친구인가요 적인가요.avi 폭두직딩 01.09 1100 1 0
12274 겨울철 면역력 상승 12tip DNANT 01.09 1710 1 0
12273 ※ 변경된 도로교통법 미더덕 01.09 1279 0 0
12272 간식으로 좋다는 캐러멜 식빵 팝콘 만들기.j… 애기애기 01.09 1230 0 0
12271 [헬스플러스] 수년간 증상없는 '침묵의 살인… 피아제트Z 01.09 1443 1 0
12270 혈압 낮추는데 도움 되는 먹거리 6 [기사] 도시정벌 01.09 1235 0 0
12269 가성비 초레전드 멀티툴.jpg muzik 01.09 2433 1 0
12268 잠 깬분들에게 fioriranno 01.09 1283 1 0
12267 2019 전국 빵지도.jpg 월화수목금금금 01.09 1776 1 0
12266 요즘 핫하다는 필기구들.jpg ㅂrㄴrㄴr 01.09 2164 1 0
12265 5분하고 달라진 얼굴보면 매일 중독되는 골반… 꼬출든낭자 01.09 1701 1 0
12264 아이다어 후레시 제품 근황.jpg 던함 01.09 1320 1 0
12263 라이터 근황.jpg 패턴을그리세요 01.09 1416 1 0
12262 변경된 교통사고 과실 비율 .jpg 깐쇼새우 01.09 871 0 0
12261 드루이드의 화분 관리 TIP GTX1070 01.09 886 1 0
12260 치질의 종류 .jpg 로우가 01.09 1017 0 0
12259 샤오미 미니믹서기 근황.jpg 까밀로제스틱 01.08 1880 1 0
12258 개판 엉망진창 KT - MBC PD 수첩 오… 15990011 01.08 1223 1 0
12257 맹유나-진형 돌연사 부른 심장마비, 전조증상… shurimp 01.08 1109 0 0
12256 샤오미 면도기 근황.jpg 왼손은못쓸뿐 01.08 1777 0 0
12255 암살용 마른멸치 한국군1사단 01.08 1272 0 0
12254 옛날에 유행했던 정수기 parkjisung 01.08 1348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