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10조원 상당의 바나듐이 묻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나듐은 차세대 배터리와 고강도 철강 등에 널리 쓰이는 희소금속이다. 미국에서 바나듐은 33개의 중요 광물 중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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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이 이번에 발표된 양만큼 매장돼 있다 하더라도 채굴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김수환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산학협력전담 교수는 "아무리 바나듐이 많이 묻혀 있더라도, 채굴 경제성이 부족하면 생산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을 확보한 뒤에는 구체적인 채광계획을 수립하고 채광계획인가도 받아야 한다. 주민 반발에 부닥칠 가능성도 있다. 채굴 기술력이 어느 정도 확보됐는지도 아직은 물음표다.
http://mnews.joins.com/amparticle/2331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