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머리 감고 수건으로? 미처 몰랐던 두피 망치는 습관 [기사]

  • 작성자: 스콧트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862
  • 2019.03.12

  두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두피가 손상되면 피부염, 탈모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 머릿결 관리에는 신경 쓰면서 두피 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두피는 머리카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두피가 건강하지 않고 손상되면 탈모로 직결될 수 있다. 두피를 망치고 있었던 일상 속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린스나 트리트먼트 두피 속까지 바르기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그러나 두 가지는 두피 속까지가 아니라 모발 표면에만 바르고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린스나 트리트먼트에는 모발을 부드럽게 하거나 광택이 나게 하기 위해 실리콘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물에 잘 녹지 않아 두피에 발랐을 시 씻겨나가지 않고 쌓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알레르기나 염증이 나타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빗으로 두드리며 마사지하기
손을 이용한 적절한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빗의 끝부분으로 두피를 두드리며 하는 마사지는 피해야 할 습관 중 하나다. 빗과 같은 도구를 사용해 마사지를 하다 보면 쉽게 상처가 날 수 있고, 심하면 염증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민감성 두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두피의 보호 기능이 떨어져 자극을 더 크게 받기 때문이다.

◇머리 감은 후 수건으로 머리 두르고 있기
머리를 감은 후에 수건으로 머리를 감아올리고 화장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또한 두피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물에 젖어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된다. 그대로 오랜 시간 방치하면 두피 세균이 증식해 두피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먼저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드라이어를 사용해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에 30 cm 정도 간격을 두고 말려준다.

◇머리 안 감고 모자 쓰고 있기
머리를 감지 않은 날에는 흔히 모자를 쓰고 바깥에 나가 생활하게 되는데, 이는 탈모를 부르는 습관 중 하나다. 물론 자외선이 강한 날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모자를 착용해 두피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때도 머리를 꽉 조이는 모자는 피하고, 중간중간 모자를 벗어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 모자를 오래 착용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두피는 우리 몸의 열과 땀, 기름기 등이 빠져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모자를 오래 쓰면 그러한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두피가 열과 습기가 많은 환경에 노출된다. 균이 번식되기도 쉬워 탈모와 지루성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모자를 쓸 때는 너무 딱 맞는 모자는 피하고, 틈틈이 모자를 벗어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 모자를 자주 세탁해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654 KF94 마스크 개당 375원에 구매하는 방… 유리몸 03.11 1156 0 0
12653 이제 의료용 대마 합법 신디유 03.12 1131 0 0
12652 나라별 질소 배출량 (출처 - 과학동아) .… 보스턴콜리지 03.12 649 0 0
12651 치매 잡는 유전자가위 최초 개발…동물실험 효… 걸더쿠 03.12 1083 0 0
12650 짜장면값 고민 해결~ : 수제비 짜파게티 레… 암행어사 03.12 1449 0 0
12649 머리 감고 수건으로? 미처 몰랐던 두피 망치… 스콧트 03.12 1864 0 0
12648 봄 나들이 드라이브 코스 qMMMp 03.12 1358 0 0
12647 다음달 17일부터 절대 차 세워두면 안 되는… 오늘의닉네임 03.12 1588 0 0
12646 탈원전의 두가지 시선 [시사기획 창] - K… 한국군1사단 03.12 841 0 0
12645 해마다 새 800만마리 투명창 충돌사…‘무늬… 0z1z2z3z 03.13 1094 0 0
12644 봄 나들이 드라이브 코스 빨래엔피죤 03.13 705 0 0
12643 다리가 길어보이게 사진 찍는 방법 아냐모르냐 03.13 1359 0 0
12642 (펌)건강하게 간헐적 단식 해보자.jpg 미더덕 03.14 1571 0 0
12641 버려지는 에너지 모아주는 '돋보기 물질' 개… 캡틴 03.14 892 0 0
12640 자면서 소리지르거나 과격하다면…‘치매·파킨슨… fioriranno 03.14 1077 0 0
12639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때 하는 행동.jpg 스펀지 03.14 2234 0 0
12638 2019년 2월 먹방 유투버 top10 왼손은못쓸뿐 03.15 1461 0 0
12637 일본에서 먹은 맛있는 컵라면 + 모찌롤 후기 엔타로스 03.15 1694 0 0
12636 성격은 얼굴에 나타난다.jpg kimyoung 03.15 2087 0 0
12635 (발암물질, 환경오염) KBS 추적60분 쓰… 국거박 03.15 679 0 0
12634 인류가 아직도 쩔쩔매는 암중에서도 최악의 암… 극복 03.16 1746 0 0
12633 목표를 이루는 단계별 법칙 3가지 Crocodile 03.16 873 0 0
12632 주차장에서 차 못 찾을 때 꿀팁.jpg 피아니스터 03.16 1884 0 0
12631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되는 음식들 피아제트Z 03.16 1315 0 0
12630 신세계 꿀주 레시피.jpg 호날두 03.16 128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