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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와 비만에 대한 고찰 (수정 진짜 끝)

  • 작성자: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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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316
  • 2019.05.26

 

설탕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의견이 분분하길래...



/




아시다시피 우리가 먹고 흡수하는 물질들은

3대 영양소와 미네랄, 비타민 기타 등등 으로 분류해 볼 수 있겠습니다.




미네랄, 비타민이야

어차피 소량이죠.

님이 바위 1kg를 먹어도 어차피 흡수(살아남는다면)되는 양은 극히 소량이에요.

비타민도 똑같아요.

오줌 노랗게 나오는건 다들 겪어 보셨겠죠.

필요한 만큼만 흡수하고 그냥 내보냅니다.



그럼 3대 영양소가 남죠.

우리가 먹고 흡수하는 대부분은 사실 이거에요.


탄단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필수 영양소입니다.




아시다시피 비만은 체지방과의 싸움 이죠.

우리 몸에 생성된 지방



/




그럼 우리가 먹었을 때, 체지방으로 변환될 수 있는 애가 누구인지가 관건이겠죠?

그게 바로 비만의 주범입니다.




- 단백질은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단백질 지못미...단백질은 소중한 영양소입니다!!)


- 지방을 먹어서 체지방이 될 수 있지만, 내 몸이 충분한 체지방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로 흡수 안합니다.


- 남는건 탄수화물인거죠.





(복잡한 설명은 뺍니다. 글리코겐이고 포화불포화트랜스 지방이고 뭐고 몰라도 됩니다.)






그럼, 탄수화물은 왜 유독 과다하게 흡수 될까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이 아닙니다.


단백질은 근육, 지방은 체지방

모두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충분히 갖고 있다면 필요한 만큼만 흡수합니다.


탄수화물은 아니죠.

탄수화물은 자동차 프레임이 아니라, 휘발유에요.


연료이기 때문에

먹을때마다 일정 정도를 흡수합니다.

내가 뚱뚱해도 계속 흡수해요.

연료는 있어야 하니까...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비상시를 대비해서 저축해놓습니다.

체지방으로 변환시켜서 저축하죠.






결국, 비만의 핵심은 탄수화물 조절 입니다.





/





그럼 탄수화물이 뭘까요?

탄수화물 탄수화물 많이들 들으셨겠지만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사실 대부분이 잘 모르고 계심;;




 




이게 탄수화물(당류)입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탄수화물은 소화흡수 과정중에 쪼개지고 쪼개져서

과당, 포도당, 갈락토스 형태로 흡수하게 됩니다.

탄수화물의 최종산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탄수화물 섭취에 있어서 눈여겨봐야 할 점




- 얼마나 빨리 단당류로 분해되느냐?


이거 관련된게 GI 지수입니다만, GI 지수만으로 지표를 삼으면 안됩니다.

이건 그냥 체감이 되는거라서...체감하신 걸로 지표 삼으면 됩니다.

먹고 빨리 힘생기는걸 조심하면 됩니다.


등산갈때 초콜렛, 사탕 먹으면 힘 금방 나죠.

제일 빠른건 포도당 링거겠죠.

먹고 소화흡수 하는것도 아니고 바로 혈액에 넣어버리니




결론은 탄수화물을 다당류 위주로 섭취하고, 단당류나 이당류를 피해야 합니다.





- 과당, 포도당, 갈락토스 중에 그나마 누가 낫냐?



포도당이 그나마 낫습니다.

흡수도 제일 빠르지만, 소모도 제일 빠릅니다.

(이건 운동한다는 가정하에서 성립되는 겁니다. 운동도 안하면서 포도당 섭취하면 흡수 빠르고 소모 안해서 찌죠.)


운동선수들이 과일 중에 주로 바나나 먹는 이유가 이겁니다.

과일들 대부분은 과당 포도당 중 과당 비율이 높은 편인데, 바나나는 포도당 비율이 더 높죠.




//






세줄요약


- 삼겹살이 의외로 안찐다. (황제 다이어트, 고지방 다이어트)


- 밥도 생각보다 안찌고, 당분이 제일 잘 찐다.


- 당분 중에서도 제일 무섭게 찌는건 음료수다.






p.s. 일주일 내내 음료수 안먹다가 한번에 콜라 페트병 10개 먹는 사람이, 하루에 콜라 한캔씩 먹는 사람보다 안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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