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민국 100대 명의 중 한분이 있다는 강남ㅅㄹ안과 가서 들은 내용인데
"소프트렌즈는 10년 끼면 오래낀거고 하드렌즈는 30년 끼면 오래낀거다."

왜 그런지 나름대로 조사해봤습니다.

먼저 눈의 구조를 알아야하는데

1. 원래 눈에는 혈관이 최소한으로만 있습니다.
혈관이 많으면 눈의 상이 맺히는걸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눈이 투명해야 상이 잘 맺힙니다.

2. 하지만 눈은 숨을 쉬어야합니다.
하지만 산소를 운반해주는 혈관이 부족하죠.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냐면 바로 각막입니다.

3. 각막은 눈에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각막은 바깥공기와 맞닿아있는 부분으로 50마이크론의 두께를 지닙니다. 각막은 폐순환과 대순환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산소를 공급합니다.

4. 그런데, 렌즈는 각막 위를 덮습니다.
모든 렌즈 공통: 각막은 눈의 숨을 쉬게 하는 역할인데 이걸 가로막습니다.

5. 렌즈 오랜기간 착용시 신생혈관이 생성됩니다.
즉, 눈이 숨을 못쉬므로 인체는 방어기전으로 혈관이 없어야할 부분에 혈관을 억지로 만들어냅니다.

6. 이로인해 염증이 잘생기고 충혈이 잘되는 눈이 됩니다.

7. 더 심해지면 홍채에까지 혈관이 뻗어나와 시야를 가리고 라식 라섹이 어렵게 된다.

8. 한편, 소프트렌즈는 부드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눈물을 지속적으로 소모합니다.
소프트렌즈를 보존액 없이 대기중에 두면 바싹 말라 비틀어지게 됩니다. 즉, 눈에 있는 동안 소프트렌즈는 수분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킵니다. 따라서 안구가 건조하고 따갑게 됩니다.

9. 반면에, 하드렌즈는 눈에 기스를 냅니다.
단단한 렌즈가 눈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드렌즈는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따라서 눈에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나고 회복되고를 반복하며 눈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10. 하지만 하드렌즈는 이물감이 심하지만 소프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이물감에 적응만 한다면 소프트렌즈보다 오랜기간 착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렌즈를 안 끼는게 눈에 좋다.

그만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