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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속초 식당들

  • 작성자: ado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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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949
  • 2019.07.18


http://www.notion.so/e9a3503d9abd4f129790d5ed0303c992


용자님께서 제작하신 식당 추천 홈페이지

참고로 제가 만든건 아닙니다.  달빛에취하다님이 식당 정리하신거에요.



속초

소야삼교리동치미막국수
살짝 달아서 조금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으시지만 뭐 나쁜 느낌은 아닙니다. 현지인분들은 이목리 막국수
를 많이 추천해주시던데 뭐 호불호는 존중합니다.
단점이라면 양념장 양을 조금 벽에 적어놨으면 좋겠어요. 중간쯤 먹다가 양념장 풀어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양념장에 대한 언급을 아무도 안해줘요. 직원분들께서요! 짜증나서 다음날 한그릇 더먹었어요.


송도횟집
가자미 물회와 가자미 회가 맛있는 횟집입니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은데 다만 같이 나오는 미역국이랑 매운탕이 짜요! 사장님한테 말씀드리니까. 육수 넣어줘서 괜찮았는데 짜면 말씀하셔서 육수좀 넣으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다좋은데 저게 거슬리네요.





대명면옥
   고객이랑 냉면 먹으러 갔다가 소개 받았는데 관광지에 떨어져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참 보기드물게 높은 수준의 냉면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하게 온육수와 냉육수 두가지를 내어주시는데 전 온육수는 그냥 컵에다가 마시고 냉육수는 냉면에 부어 먹습니다. 
근데 온육수를 부어서 드시는분도 계시는데 그것도 나름 새로운 맛이었어요! 





감나무집
메뉴는 감자옹심이 하나뿐입니다. 맛은 감자로 만든 수제비 맛입니다. 김치도 맛있는데 근데 이걸 먹을려고 서울이나 부산에서 차를 몰고 속초를 온다면 좋아하지는 않을거 같네요. 비오는날(추운날)에 한그릇 따뜻하게 먹어서 기분좋은 식사정도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



동해순대국집
전라도/부산쪽에서 드시던 진한맛의 순대국을 생각하신다면 조금 싱거우실거에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그냥 깔끔합니다. 밍밍한건 아니구요.  아래지역에서 먹던 걸쭉한 느낌과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느낌이에요. 순대국밥 싫어하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그런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여기는 오징어순대도 괜찮습니다. 





속초생대구
고향이 부산인지라 대구탕 먹으러 가자는 선장님의 제의에 툴툴거리면서 따라갔었는데 여기 정말 맛있습니다. 대구탕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4명이서 소주 7병 비우고 대구전 추가해서 정말 기분좋게 술자리 했습니다. 다음날 또 여기에 해장하러 갔습니다. 단점이라면 손님이 많은것과 홀서빙 하시는분이 신입분이 오시면 조금 주문을 재확인해야 한다는것 정도인거 같습니다.  
"후추 빼달라고 하세요. 후추 빼니까. 훨씬 맛있어요"
청어알 젓갈 드셔보시고 괜찮으시면 한통사오세요. 밥도둑이에요.





소방울
원래는 술마시러가면 당근마차에서 항상 술을 마셨는데 사장님께서 이상해지신건지 내 입맛이 이상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체할만한 술맛좋은 안주파는 곳을 찾았는데 선장님 한분이 추천해주신 곳입니다. 일단 메뉴는 조금 다양해서 믿음이 가지 않았는데 진짜 괜찮았어요. 특히 생물 대구탕 맛있습니다. 홍게찜도 괜찮았구요. 도루묵이랑 양미리도 맛있게 먹었어요. 단점이라면 아이들 데려가는건 포기하세요.






진양횟집
오징어 순대와 물회가 괜찮은 식당입니다. 옛날에는 허름한곳이었는데 이제는 리모델링 하셨네요. 물회랑 오징어 순대 조합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괜찮은 선택지중 하나일겁니다. 근데 단점을 지적하면 손님이 많이 몰려서 가능하면 평일에 가시고 주말에는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점봉산산채
산채정식 1인 15000원이라고 생각한다면 거부감이 들기는 합니다만 나오는 음식보면 이정도면 뭐 지불할만할거 같습니다.  다 손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요. 산채맛 좋구요. 단점이라면 위치인거 같습니다. 차없으면 못가는정도 인듯 싶네요. 산채 좋아하시면 가보실만하실겁니다.




천오식당
냉면이 맛있는 식당입니다. 여름에 방문했던지라 모두 냉면 드시고 계셔서 냉면만 먹었습니다. 맛은 상상이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소소한맛입니다. 근데 맛있습니다. 근데 속초사시는분들 육개장이랑 갈비탕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다음에 가면 갈비탕 먹어볼까 고민중입니다.





동춘관
옛날식 중국집입니다. 요즘 퓨전에 뭔가 자극적인것들을 많이 붙인 중국집이 아니라 할아버지 손잡고 가서 먹는 그런 사자표 춘장에 고기 많이 넣고 볶음 짜장면이 나오는 식당입니다.  멀리서 방문하실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짜장면이나 중화요리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영랑반점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중국집입니다. 의외로 속초하시면 물회나 냉면을 잡으시는분들이 많으시는데 7번국 기준으로 내려오면 선장님들을 상대로 오랫동안 장사하신 노포 중국집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하나구요.  해물 아까지 않고 넣으신 짬뽕이 맛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전화 꼭 해보세요. 정말 일주일에 3번가면 2번은 문닫는 기분이에요!



왕박골식당
강원도 오셔서 장칼국수 한번은 드셔보셔야 겠다면
가보실맛 합니다. 제가 텁텁한맛을 싫어하는데 여기는 그런것 없구요. 꿩만두도 한번 같이 드셔도 괜찮은 선택지 입니다. 옛날에 불친절할 직원 한분 모가지 당하시고 홀 서빙은 많이 개선된거 같지만 그래도 갈길 먼거 같네요.  자극적인거 좋아하시면 강추고 싫어하시면 가지마세요. 





동해안붉은대게<-식당명
어머니 홍게 드시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는데요.  가족단위로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나쁜선택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홍게장정식 시켰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거 먹어볼려고 홍게는 다음날 출발하는 택배로 시켜서 집에서 잘쪄먹었구요. 사장님께서 설명을 정말 길게 길게 길게 길게 길게 하시니까. 잘 필터링 하시길 바랍니다.



사바사바-치킨집
속초가시면 닭강정집에 무조건 가야한다. 블로그에 도배가 되어져 있는데 굳이 현장에서 먹지 않으셔도 괜찮구요. 집으로 택배 보내셔서 드세요. 전 사무실에 보내서 직원들이랑 나눠먹어요.  

선장님(놀랍게도 같은분이랑 9일동안 술마셨습니다.) 회가 너무 질린다고 치킨먹자고 이야기 했다가.  식당인데 웨지붉닭이 진짜 맛있어요.  감자는 냉동이라서 고만고만한데요. 치킨 양념이 맛있었어요. 닭강정보다 더 좋았어요. 매콤하게 소맥 부르는 맛입니다.






 제가 쓴글을 믿지 마시고 댓글을 믿으세요.  저도 제가쓴글에 댓글보고 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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