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가격 10만원서
연평균 5% 가량 올랐지만
올해 최대 28%까지 인상
10년 전 10만원을 넘어섰던 호텔 뷔페가 '한 끼에 15만원 시대'를 연다.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연평균 5% 가량 가격을 올리던 서울 주요 특급호텔들은 올해 최대 28%까지(점심기준) 인상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연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수요가 넘치고 있어 '가격을 올려도 손님은 온다'는 확신에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끼 15만원 시대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3대 호텔 뷔페'라 불리는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는 이달 말 설 연휴를 전후로 가격 인상에 나선다. 최대 9만9000원으로 10만원에 육박했던 2012년 이후 연평균 5% 수준이 인상됐으나 올해는 20% 이상 가격을 올린 곳도 있어 예년 상승률을 훌쩍 웃돈다는 평가다.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는 2월3일부터 성인 기준 저녁 뷔페 가격을 기존 12만9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20.16% 인상한다. 평일 점심은 11만9000원에서 14만원으로, 주말·공휴일 점심은 12만2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도 오는 28일부터 주말과 저녁 뷔페 가격을 성인 기준 12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16.28% 올린다. 점심 가격 은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28.57% 인상한다.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는 29일부터 금요일과 주말 뷔페 가격을 성인 기준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7.41% 올린다. 평일 저녁 가격은 13만2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평일 점심 가격은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플라자호텔 '세븐스퀘어'는 지난 1일 뷔페 레스토랑 가격을 주말 저녁 기준 1만원 인상해 12만2000원이 됐다.
국내 뷔페 레스토랑 중 최고가에 속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콘스탄스'도 올해 1분기 중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현재 콘스탄스의 일요일 점심(선데이 딜라이트) 뷔페 가격은 성인 기준 16만원, 음료(하우스와인·맥주) 포함 시 20만원이다. 주말 저녁은 14만원, 음료 포함 시 18만원이다.
http://naver.me/xnvrUtBg
연평균 5% 가량 올랐지만
올해 최대 28%까지 인상
10년 전 10만원을 넘어섰던 호텔 뷔페가 '한 끼에 15만원 시대'를 연다.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연평균 5% 가량 가격을 올리던 서울 주요 특급호텔들은 올해 최대 28%까지(점심기준) 인상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연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수요가 넘치고 있어 '가격을 올려도 손님은 온다'는 확신에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끼 15만원 시대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3대 호텔 뷔페'라 불리는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웨스틴조선서울 '아리아'는 이달 말 설 연휴를 전후로 가격 인상에 나선다. 최대 9만9000원으로 10만원에 육박했던 2012년 이후 연평균 5% 수준이 인상됐으나 올해는 20% 이상 가격을 올린 곳도 있어 예년 상승률을 훌쩍 웃돈다는 평가다.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는 2월3일부터 성인 기준 저녁 뷔페 가격을 기존 12만9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20.16% 인상한다. 평일 점심은 11만9000원에서 14만원으로, 주말·공휴일 점심은 12만2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도 오는 28일부터 주말과 저녁 뷔페 가격을 성인 기준 12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16.28% 올린다. 점심 가격 은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28.57% 인상한다.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는 29일부터 금요일과 주말 뷔페 가격을 성인 기준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7.41% 올린다. 평일 저녁 가격은 13만2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평일 점심 가격은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플라자호텔 '세븐스퀘어'는 지난 1일 뷔페 레스토랑 가격을 주말 저녁 기준 1만원 인상해 12만2000원이 됐다.
국내 뷔페 레스토랑 중 최고가에 속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콘스탄스'도 올해 1분기 중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현재 콘스탄스의 일요일 점심(선데이 딜라이트) 뷔페 가격은 성인 기준 16만원, 음료(하우스와인·맥주) 포함 시 20만원이다. 주말 저녁은 14만원, 음료 포함 시 1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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