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치 = 참치와 함께 연어, 정어리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다스린다.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인 트리글리세이드 수치를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들 생선은 통조림으로 가공된 걸 먹어도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단 소금에 절인 제품이나 소스, 양념이 들어간 제품은 피해야 한다.
◆ 수프 = 샐러드나 나물 반찬을 먹을 일이 별로 없는 이들에게 캔에 든 수프는 간편하게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책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대개 짠맛이 강하다. 예를 들어 토마토 수프 한 컵에는 700mg에서 많게는 12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 콩 = 강낭콩, 완두콩 할 것 없이 콩류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캔에 든 콩은 영양소는 그대로 제공하면서 요리 시간은 줄여준다. 얼린 콩, 두부, 콩을 발효해 만든 인도네시아 음식 템페도 마찬가지. 만약 소금이 들어간 제품을 구입했다면 물에 씻어 먹을 것. 연구에 따르면, 흐르는 냉수에 씻는 것만으로 나트륨을 41%까지 제거할 수 있다.
◆ 닭고기 = 다른 육류에 비해 싼값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가늘고 연한 근섬유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나 노인도 소화하기 쉽다는 것 역시 장점. 캔에 든 제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사 먹어도 문제될 것 없다. 전기구이 통닭도 괜찮다. 단 소금 함량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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