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쌀가루 100% 빵은 밀가루 빵과 전혀 다른 맛을 낸다. ‘구운 떡’이라고 해야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출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 페이스북
그는 “품종이 무엇이든 쌀을 가루 내어서 빵을 만들 수는 있다”며 “곡물 가루를 반죽해 구우면 빵이지만 문제는 맛”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빵은 밀가루 반죽을 부풀려서 굽는 음식이다. 밀에 글루텐이 있어서 가능하다”며 “쌀에는 글루텐이 없다. 가루쌀은 스스로 부풀지 않으니 밀가루 빵처럼 만들려면 밀가루이든 글루텐이든 뭐든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스텔라는 그런 거 안 넣고 된다고 자랑하는 모양인데, 카스텔라는 빵이 아니다. 케이크”라며 “케이크는 밀에 달걀, 버터, 설탕 등을 넣고 굽는 과정에 글루텐 활성화로 반죽을 부풀리는 일이 없다. 비스킷도 글루텐 활성화 없는데, 빵·케이크·비스킷의 분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후략
출처 파이낸셜 뉴스 구자윤 기자
http://naver.me/x9c1QuiC
베스트댓글
빵볶음 고추장 찌개 먹고싶다
출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 페이스북
그는 “품종이 무엇이든 쌀을 가루 내어서 빵을 만들 수는 있다”며 “곡물 가루를 반죽해 구우면 빵이지만 문제는 맛”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빵은 밀가루 반죽을 부풀려서 굽는 음식이다. 밀에 글루텐이 있어서 가능하다”며 “쌀에는 글루텐이 없다. 가루쌀은 스스로 부풀지 않으니 밀가루 빵처럼 만들려면 밀가루이든 글루텐이든 뭐든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스텔라는 그런 거 안 넣고 된다고 자랑하는 모양인데, 카스텔라는 빵이 아니다. 케이크”라며 “케이크는 밀에 달걀, 버터, 설탕 등을 넣고 굽는 과정에 글루텐 활성화로 반죽을 부풀리는 일이 없다. 비스킷도 글루텐 활성화 없는데, 빵·케이크·비스킷의 분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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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이낸셜 뉴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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