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에스프레소 VS 커피 논쟁...어떤 게 더 건강한가

  • 작성자: 야구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938
  • 2022.11.03

에스프레소와 커피는 맛 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도 달라

일반 커피와 에스프레소는 맛의 차이가 크고 영양성분도 다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어떤 커피가 더 좋은 커피인가? 에스프레소가 진정한 커피라는 사람도 있고, 커피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다. 에스프레소는 잘게 빻은 원두에 끓는 물이나 증기로 압력을 가해 만들어 일반 커피에 비해 더 진하다.

맛은 주관적이어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와 커피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건강 효과, 즉 영양소에 주목한다면 객관적인 차이를 말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더헬시( The   healthy )'는 차이점에 주목해 기사를 실었다.

◆  항산화 효과는?

커피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제가 들어있다. 이는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국제식품정보협의회 재단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메간 마이어스는 "커피의 주요 항산화 성분으로 클로로겐산, 페룰산, 카페산,  n- 쿠마르산이 있다"고 말했다.

2020 년 '식품저널'에 실린 연구는 양조법(커피를 우려내는 방법)이 커피의 산도, 미네랄 함량과 항산화 활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5가지 커피 양조법을 비교했다. 에어로프레스(강한 압축으로 짜는 방식), 드립(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우리는 방식), 에스프레소, 프렌치프레스(커피를 뜨거운 물에 담가서 만드는 방식), 간단한 주입 등이다.

그 결과 칼슘은 에스프레소 머신의 커피에 가장 높게, 드립에 가장 낮게 들어있었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아연이 가장 풍부했다. 항산화 잠재력에서는 에어로프레스 커피가 1위로 폴리페놀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  항산화 물질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원두나 커피콩 볶는 방식, 볶은 뒤 보관 기간 등 다른 조건이 같다면 에스프레소는 만들기 직전에 커피 원두를 으깬다는 점에서 드립 커피보다 항산화 물질이 더 많을 수 있다. 드립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대다수는 미리 갈은 커피를 사용하는데 커피콩이 더 오래될수록 항산화 손실은 커진다.

항산화제가 건강을 증진할 순 있지만 과일과 채소, 기름기 없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그리고 통곡물로 가득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영양상 차이가 있나?

영양학적으로 에스프레소와 첨가물이 없는 드립 커피는 모두 비슷하다. 둘 다 소량의 비타민B, 마그네슘, 망간을 함유하고 있다.

'영양학 리뷰'와 '신경학'지에 따르면 커피는 제2형 당뇨병과 파킨슨병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가 간 질환과 몇몇 종류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디테르펜은 몸에 해로운 저밀도 리포단백질( LDL )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킬 수 있는데, 일반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종이 필터는 디테르펜을 걸러 낼 수 있다. 에스프레소는 디테르펜을 제거할 수 없다.

에스프레소와 커피는 모두 카페인을 함유하고 커피 '원두'로 만들어진다. 한쪽이 다른 쪽보다 절대적으로 건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식이요법 가이드라인에 의해 권장되는 하루에  400mg  이하로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005 ‘자백’ ‘리멤버’… 지금 극장가는 리메이크… shurimp 10.31 831 0 0
3004 비닐봉지에 담긴 뜨거운 국물, 건강엔 괜찮을… 꼬출든낭자 10.31 1114 0 0
3003 당뇨 환자 술 ‘두 잔’ 마시면 벌어지는 일 슈퍼마켓 10.31 1421 0 0
3002 연말에 국내여행 가볼까?…휴가비 지원받으세요 인생은한방 10.31 1264 0 0
3001 골든타임 더 짧은 압박성 질식…'압사 생존법… wlfkfak 10.31 1009 0 0
3000 컴투스, SM엔터 주식 4.2% 취득…"성장… 미스터리 11.01 690 0 0
2999 "예상세액 미리 확인하세요"…오늘부터 연말정… 안중근 11.01 953 0 0
2998 방탄소년단 측 “RM, 솔로 앨범 발매 준비… plzzz 11.01 635 0 0
2997 귀에서 심장박동 소리가… '이곳' 이상 신호… 불반도 11.01 1188 0 0
2996 마지노선 무너진 엔화 추락, 아시아 외환위기… marketer 11.01 1090 0 0
2995 새 마스크 뜯자마자 썼는데…그 냄새 몰랐던 … 라이브 11.02 1286 0 0
2994 임신 중 카페인 과다 섭취, 자녀 키에 부정… Homework 11.02 757 0 0
2993 샤워 중 소변을 본다면…좋은 점과 나쁜 점 다크페이지 11.02 1483 0 0
2992 "미안하오"로 시작한 77세 노시인 나태주의… 젊은베르테르 11.02 1146 0 0
2991 불면증과 스트레스가 심할 때 도시정벌 11.02 1123 0 0
2990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 먹어야 하는 사람, … 정사쓰레빠 11.04 722 0 0
2989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시작…한국 월 5,50… alsdudrl 11.04 642 0 0
2988 '자비 없는' 넷플릭스…'페이트:윙스의 전설… 현기증납니다 11.03 1213 0 0
2987 에스프레소 VS 커피 논쟁...어떤 게 더 … 야구 11.03 941 0 0
2986 덜 익은 녹색 바나나, 노란 바나나보다 건강… 탕웨이 11.03 943 1 0
2985 최근 탄소-14 연대측정을 통해 알아낸 방사… gameid 11.03 947 0 0
2984 강아지 vs 고양이, 감정적인 사람은 '이 … 손님일뿐 11.03 858 0 0
2983 방탄소년단 진, 빌보드 투표 1위... 리한… 삼성국민카드 11.04 574 0 0
2982 "벌써 추우니 올겨울 힘들겠네"…출근길 영하… 조읏같네 11.04 784 0 0
2981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실명 질환' 는다…'딱… M4A1 11.04 62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