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293/0000041444?sid=105


엔터 플랫폼 기업 '하이브'가 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게임 사업 청사진을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진다. 하이브는 개발 자회사 '하이브아이엠(IM)'을 통해 외부 퍼블리싱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게임을 주요 사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정우용 IM 대표뿐 아니라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까지 나서 밝히는 하이브의 게임 사업 비전은 어떤 모습일 지 이목이 집중된다.
 

게임 사업 운 떼는 하이브, 어떤 말 할까

하이브는 오는 19일 오후 지스타2022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하이브-하이브IM 게임 사업 비전 설명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CEO, 정우용 하이브IM 대표가 참석해 신규 게임 퍼블리싱 등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한다. 



하이브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2 기간 현장 간담회를 예고하면서 게임업계가 일제히 주목했다. 게임업계 출신의 인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하이브IM이 향후 게임업계에 끼칠 영향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하이브의 지스타 참여는 직접 관여하는 사업을 통해 게임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의 기존 게임 사업은 대체로 방탄소년단 등 자사 주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게임 개발사와 협업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이번 지스타 간담회에 방시혁 의장, 박지원 대표가 참석하는 만큼 향후 하이브 게임사업의 장기적인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 관계자는 <블로터>에 "게임 사업은 게임 자회사인 하이브IM이 주도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주요 의사결정 과정이나 비즈니스 진행에는 하이브 리더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방시혁 의장, 박지원 대표가 참석한다고 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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